실제로 최민수가 전한 수상 거부 소감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더 있었다.
최민수는 수상 거부 소감에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 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라며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우리 '오만과 편견'을 끝까지 사랑해 주실거죠? 그죠~"라고 덧붙였다.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비극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한 셈이다.
최민수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하며 "기막힌 사건에 어른으로서 침통하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