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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 살인 사건, 경찰의 해명은 상당수가 거짓
게시물ID : humordata_1053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귀
추천 : 3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06 11:05:41

경기 수원시 주택가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피살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해명이 상당수 거짓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성폭행당한 사실을 말했을 뿐 장소를 전혀 특정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확인 결과 피해자는 80초에 걸쳐 상당히 구체적으로 범행 지점을 경찰에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형사과 강력팀 35명을 모두 동원해 범행현장의 상가와 편의점, 불 켜진 주택을 샅샅이 탐문 조사했다고 주장했지만 4일과 5일 범행현장 주변 주민들을 직접 취재한 결과 주민들은 이를 대부분 부인했다. 심지어 경찰이 가봤다는 주점의 주인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신고 내용을 직접 들은 경찰들은 “A 씨의 목소리는 다급했고 공포에 질려 떨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순찰차 4대를 동원해 범행 장소가 될 만한 곳을 모두 뒤졌다고 했지만 주민들은 순찰차의 사이렌조차 듣지 못했다. 주민들은 “결과적인 얘기가 될지 모르지만 급박했던 순간이었는데 순찰차가 사이렌을 울렸으면 범행을 막거나 주민들의 빠른 협조가 가능했을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고 지적했다. 경찰은 “경광등은 켰지만 늦은 밤이라 사이렌을 켜면 자는 주민들이 다 깰 수 있어 자제했다”고 해명했다.


http://news.nate.com/view/20120406n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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