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출근중에 제 앞에가던 10톤트럭이 편도2차선도로중 1차선에 있는 맨홀뚜껑을 밟았습니다.
빗겨걸쳐있던 맨홀뚜껑은 퉁~ 하고 퉁겨지더니 바로 제 운전석쪽으로 날아왔고, 급하게 핸들을 튼 결과
운전석쪽 보넷과 백미러쪽을 강타한뒤 떼굴떼굴 굴러 건너편차선쪽으로 가서 운행중이던 다른 차량한대의 옆면을 긁고
멈춰섰습니다. 경찰에 신고를했고, 경찰이 와서 맨홀뚜껑을 치우려했으나 혼자서는 들수없는, 둘이서도 밀어서 길 가쪽으로 치워야 할만큼의 무게를 보고 저는 다시한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구요...
그 앞쪽에서 경찰이 시청 상하수도과 직원을 불러주었고, 기다리는동안 앞쪽 상가주인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전부터 덜컹거려 세번이 넘게 신고를 하셨다 합니다.
어찌해야할지...
아침부터 시껍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