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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햄토리 결국 죽었어요ㅠㅠ
게시물ID : humorbest_273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피올때쌀좀
추천 : 33
조회수 : 319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5/03 19:44: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5/02 00:12:00
빌빌대다가 팔다리도 축늘어지고 식물인간처럼 숨만꼴딱꼴딱 겨우 쉴때
아..죽는구나 .. 싶드라구요 그래두 뽈록뽈록 배가 움직이는것에 위안을삼고
오늘 아침8시30분에 눈뜨마자 저녁때까지 하루종일 붙어있었어요..

사진은.. 죽기전에 낮에 따뜻한 햇빛맞구 좀 뽀송뽀송해지라고 ㅠㅠㅠㅠㅠ....

아 눈물이 .ㅠㅠ쓰나미ㅣㅣㅣㅣㅣㅣㅣㅣ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저 하는짓보고  자기가 줄을때도 그렇게까진 안할꺼람서 궁시렁 댈정도로 ㅠㅠ..

아 ㅜㅜ 글을쓰는데 왜 목이메이죵? ㄷㄷ.. 나이 20대중반에 애완 첨키워봐서
건강한놈 고를줄도 몰랏고 ..줏어들은대로 키워왓는데 ㅜㅜ...................아 목메어

사람손타면 안되는거지만 먹이줄때나 방치워줄때마다 자꾸 내손타고 기어올라오구
절대 물지도 않고 얼굴내밀면 알아보는건지 밥달라는건지 내쪽으로 처다보면서 박박긁구
ㅠㅠ 얼마나 이뻣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하필이면 하루종일 곁에있다가 잠깐나갓다 온사이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란사람 못난사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명플라스틱컵에 담아놓고 얇은걸로 감싸놓고 뭍어줄비하고 나갓다 온거였는덱 ㅜㅜ
그걸 암컷이 다 헤집어놈 ㅜㅜ 시체떨어지고 이 나뿐ㅠㅠㅠ다른숫컷입양 안할테다 

나머지 암컷 한마리있는데  툭하면 낑낑대요 왜이러죠 ? 외롭나 ? 뚜껑닫고 안처다봐도 이래염ㅠ
근데 죽은숫컷이랑 있을때도 낑낑댓던거 같아염..그래서 패스 .. 

결국 다 내탓........속이울렁거려요.. 짐 시간에 나갈수가 없어서
뭍는건 잠깐 대기중인데.. 사후경직이란 단어가 손끝에서 느껴지는순간
소름이 쫙돋더니  그 기분이 가라앉을때쯤 눈물이 팍 터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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