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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86]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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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0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2 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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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깨끗하게 사는 것은 어렵다. (237)

 

2) 보람 없는 시련은 이제 질색이다. (188)

 

3) 나는 이제부터 행복해질 수 있을까? (250)

 

4)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최고의 행복. (250)

 

5) 언제야 마음으로부터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려나. (202)

 

6) 꿈은 언제라도 불확실한 미래 안에 있는 것이니까. (357)

 

7) 돈이 없으면 생활을 할 수 없다. 꿈을 꾸는 것도 불가능하다. (85)

 

8) 사회를 알게 된다는 말은 사회가 감추고 있던 잔혹함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82)

 

9)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 근래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185)

 

10) 산다는 게 간단하지 않다는 건 알아. 하지만 그때는 또 노력해서 미래를 바꿀 거야. (356~357)

 

11)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오래 쓴 지우개처럼 뇌가 닳아 줄어들어 버린 느낌이었다. (67)

 

12) 지금은 조바심내지 않고 기다릴 때이다. 시간의 흐름이 자신을 올바른 방향으로 보내줄 것을 믿고 있다. (253)

 

13) 누구를 좋아하는 동안에도 언제나 겁먹고 있었다. 언젠가 미움 받을지도 모른다,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해. (175)

 

14) 운명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다면 인간의 의사는 무엇을 위해 있는 것인가

    누구라도 노력하기만 하면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닌가. (304)

 

15) 과거를 바꾼다면 자신의 마음은 어떻게 변화될까

    좌절을 모르고 고생 없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삶을 산다면 가난한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인간이 되진 않을까. (126)

 

16) 미래를 단정할 수 있는 단서 따윈 누구에게도 없다

    그럴 때 사람은 난폭하게 굴러가는 운명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희망을 잃고, 미래를 바꾸려는 노력을 포기해 버리는 것일까. (318)

 

17) 어째서 좀 더 노력하지 않았던 걸까. 아마 나는 이 후회를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갈 것이다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어째서 그때 그랬을까 하고 되풀이하며 나는 평범한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242)

 

18) 그렇게 모두들 겨우 깨닫는 것이다. ‘노력하면 언젠가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은 아무 근거가 없다는 것을

    미래가 장밋빛인지 어떤지는 노력만 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노력을 보상받는 것은 극히 일부의 인간뿐이다. (202)

 

19) 사람은 누구나 무의식 속에 자신의 신변에 일어날 일과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구별해서 살고 있어

    일상이라는 범위를 스스로 정해서 그 안에 자신의 몸을 맡기는 거야

    그래도 그 기준은 결국 자기가 정한 거니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해. (19)


20) 인간은 무력한 존재다. 어떻게 대처할 수조차 없는 재난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인명을 잃어버릴 정도의 되돌릴 수 없는 사태에 직면했을 때, 남겨진 사람이 뭘 할 수 있겠나

    그것이 운명이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지

    혹시라도 운명이 바뀔 수 있었다면 그들은 죽음을 면할 수 있었을까

    필연적으로 죽어야 하는 우리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텐가? (309)

출처 다카노 가즈아키 소설집, 김수영 옮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황금가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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