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7.12.16일 점심시간 (12시) 예약 하고 갔는데 완전 서비스 꽝이었습니다. 12월 5일 날 14명 예약을 분명히 하고 갔는데 예약자 명단에 없는겁니다. 여기까진 좋아요 예약 리스트에 없는거 보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다른손님 먼저~~ 이런뒤 같은 종이 계속 보면 없는 리스트가 생깁니까? ㅡ,.ㅡ 메인프런트에 연락이라도 해서 상황을 알아봐야지 그냥 리스트에 없다 그러고 끝이네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 가운데 계산하는데 직접 들어가셔서 문의해봤는데 지배인 으로 보이는 연세좀 드셔보이는 검은양복에 빨간 넥타이 하신분 (명찰이 없어서 성함은 기억을 못합니다) 이 예약 리스트엔 없다면서 그걸로 끝이네요. 최소한 저희쪽에서 실수를 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런 사과는 끝까지 안하시더군요. 14명씩이나 예약을 하고 사람들이 다 기다리고있는데 하시는말이 리스트엔 없습니다. 그래서 어쩌라는겁니까;; 우리보고 딴데가서 먹으라구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 화가나셔서 이런식으로 말을 끝내면 우린 다른데가서 먹으라는거냐구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제서야 한 30분정도만 기다려달라고 자리를 마련해드릴테니 라면서 말하시던데요. 그쪽에서 어떤 실수를 해서 저희가족 예약이 되지 않았는지는 모르겟는데요. 이런식이면 앞으로 델크루즈 예약할때마다 전화국에 협조하거나 집전화기나 휴대폰으로 통화내용 저장해놓고 증거 가따줘야 되겟네요? 정말 화딱지나서 어른들 계시고 그래서 참았는데요. 어떻게든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바로 급조 한 자리니까 14명씩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라 자리 만들기 힘드셧을건 아는데 문 옆쪽에 문열리면 찬바람 막 들어오고 14명이 테이블 3개에 낑겨서 먹었습니다. 이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가게면 좁아도 상관이 없는데 우리가 직접 가지러 가야되자나요 그런데 그렇게 좁은데다가 몰아놓고 하시는말이 "없는 자리 만들어드린거니까 너무 그러시지말고 저희입장도 생각을 좀 해주십쇼" 라는식으로 계속 반복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없는 자리 만들어주신거 참 고마운데요 말씀하시는 데 자꾸 델크루즈쪽은 잘못이 없는것 처럼 말하시고 우리가 마치 예약 안하고 그냥 온 손님 대접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냥 여기서 먹어라, 이거라도 마련해줬는데 그냥 먹어라 이렇게 들렸습니다 저한테는.이게 한두푼짜리 음식도 아니고 14명이면 거진 50만원 돈 나오는데 이런식으로 찬밥대접 하시는데. 이건 정말 아니라고봅니다. 그렇다고 나중에 다른 여자 서빙하시는분이 찾아오셔서 사과하시는데 그분한텐 좀 미안하더군요. 어느 가겔 가보세요. 어느 음식점에 알바나 직원으로 가면 제일먼저 배우는게 이겁니다.
"손님을 이기려 들지마라" "손님은 왕이다"
그런데 여긴 그런게 없는것 같더군요. 계속 사과를 받아도 모자랄판인데 자리 마련해드렸으니 참아라. 스테이크 몇접시 줄테니 참고 먹어라 뭐 이런 투더군요.스테이크도 다 식어서 맛도없고 고기는 질기고 밑에 직원들한테 손님을 이기려는 생각을 버려라 이런거 교육을 시켜야되는데 매니저라는 분이 그럴 생각이 아예 없으신것 같던데 하물며 다른분들은 그런생각이나 가지고 있겠습니까? 처음엔 언성높이면서 막 뭐라 그랬는데요 나중에 시간 지나고 그래도 맛있게 식사 했는데 정말 오늘 사건은 여태까지 쌓인 델크루즈에 대한 인상을 확 깨트려 버렸네요.
델크루즈 한두번 가는 것도 아닌데 매번 갈때마다 예약하고 가는데 진짜진짜 실망입니다. 동네 장사 하시는데 동네 사람들 가는데 이러시면 안되는데. 정말 오늘 델크루즈가서 실망만 잔뜩 안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