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한건줄도 모르고
학창시절 역사공부 사회공부 안하고 살다가 어쩌다 어른이 되었는데..
나는.... 디즈니 영화속의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성장하였으나
세상은 참 살아갈수록 올바름과 선함과 착함 이런것들과 거리가 먼 사람이 잘먹고 잘살더군요....ㅋㅋㅋㅋ 요즘 특히 더 ㅋ
그래서 역사는 우리의 역사는 그렇지 않을것이야...
참으로 멋있고 존경할만한 위인들도 많고 배울점이 많은 인물도 많으니 기대를 엄청 하고
역사 공부를 시작하였는데..(제가 정말 진짜 거의~ 역사나 세상을 모르고 살았거든요.. 디즈니 세상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어요ㅋㅋㅋ)
지금 아직 3국시대 하고 있지만..
약해보이면 약탈하고 전쟁하고 좋은땅 차지하려고 호시탐탐노리고...
그랬더군요..
배신도 많이 하고..
아 그래서 사람 인생사..
역시 강하고 볼일...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구나 깨달았아요...
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세상이 점점 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지금이나 ㅋㅋ 그때나..... 좋은 땅 좋은거 뭐 차지하려고... 약해보이면 공격이라니
뭔가 배우고 교육받으면 인간으로서 본성을 좀 내려놓고 양보도 하고 배려도 하고 뭐 그런게 아니더라고요...
실망스러우면서도..
이런게 원래 사람사는건가 싶고...
뭐 암튼 지금은 그런 기분이 많이 드네요.....
좀 살만하면 사치하고 ㅋ 그런것도 그렇고.... 되게 인생이 나아가는 것 없이 반복하는 느낌?
그런건가요? ㅠㅠㅠ
우리는 나아갈수 있는 건가요?
긴 시간을 짧게 간추려서 배워서 그런건가요?
내가 사는 겨우 이 100년도 안되는 시간동안은 뭘 바라면 안되는 시간인건가요..
암튼 되게 허무하고 답답하네요..
인간도 동물과 다를바가 없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