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요~ 그 여자애도 저를 좋아한다고 하거든요~ 근데 아무리 봐도 행동은 아닌거에요..
근데 얼마전 전화통화를 하는데 진지하게 얘기를 하더군요 제가 좋은데 다가가질 못하겠다구 자기는 운동하는 애라서 머리도 길게 못기르고 공부도 못하는데 저는 머리길고 청순한 여성스런, 그리고 공부 잘하니까(잘 못하는데..쩝..) 똑똑한 여자를 좋아할 거 같다고. 그래서 자신이 없고,, 막 제가 그애를 싫어할까봐 다가오질 못했데요 -0- 게다가 막 쓸데없이 자존심도 쎄대요.. 그래서 막 먼저 연락하는거 안할라 그러고~ 제가 걔 술마시는거 싫어 하거든요? 알고보니 가끔씩 연락 안받는거 술마실때 그런거라 하더군요..
근데 저도 굉장히 좀 소심하달까요?.. 암튼 저도 같은 이유로! 이 여자애가 절 싫어할까봐 다가가질 못한거였는데.. 이렇게 얽혀버렸네요 -0-
그래도 서로 이렇게 털어놔서 인지 갑자기 잘해줘야겠다 막 그런생각이 드네요..
걔는 막 적극적이고 그런 남자가 좋다는데... 이런 소심한 성격이 걸리네요... 적극적인 남자란 어떤거죠.. 저도 할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