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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야매카레만들기
게시물ID : cook_11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글몽실
추천 : 3
조회수 : 27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07 02:23:02
갑자기 카레가 먹고싶어졌어요.
마침 당근과 카레가루를 사둔참이라 집에 있는 재료들로 카레를 만들었습니다.


1.쥬스용으로 사둔 흙당근 작은걸 잘 씻어 까뚝썰기해요.
2.도시락용으로 사둔 호박고구마 작은걸 잘 씻서 까뚝썰기해요.
3.양파가 커다란것만 있길래 싹이 나려는 부분을 제거하고 하나를 다 썰었어요. 반토막 남기면 언제 먹을지 모르니깐요.
4.샐러드용으로 사온 쌈채소 남은것과 깻잎 세뭉치를 집어 가위로 잘라줘요.
5.흙이 묻었을지모르니 한번  씻고
6.영양소는 고려 안하고 만드는거니 볶지 않고 냄비에 한꺼번에 넣어 뚜껑닫고 끓여줘요.
7.당근과 고구마가 다 익을때쯤 되면 불을 끕니다. 야채스프 돋네요.
8.카레가루를 맛있을때까지 뿌리면서 저어줘요.
9.남은 카레가루는 밀봉하고 약불로 끓여줍니다.
10.카레가루는 반밖에 안썼는데 양은 5인분...
11. 적당히 끓이고 맛을 봤는데 뭔가 부족해서 유통기간 15일 남은 올리브유와 김치볶음한다고 큰맘먹고 사온 참치캔을 만족할만큼 넣어줘요.
12.맛있는 카레 완성!
13. 오늘 저녁에 본가에 내려가야하는데 저걸 언제 다먹을지 걱정이에요. 집이 더러워 누구 부르지도 못하고.
14.그래서 냉동실에 있는 음식물쓰레기-주로 과일껍질-을 버리고 적당량은 얼려두려고요.
15.자취생 여러분. 고구마와 깻잎을 넣어도 관대하신 카레님은 모든걸 포용해줍니다.
16.돼지고기는 너무 텁텁한데 참치는 의외로 괜찬네요.


사진을 안올리면 댓글도 안달리지만 찍어놓은 사진도 없으니..
... ㅇㅅㅇ

얼마전 먹은 해물볶음짜장이라도 보고기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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