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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민간인 사찰의 진실/김용민 발언에 대한 의견/노회찬 짱
게시물ID : sisa_185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뱀프
추천 : 10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4/07 02:56:57
민간인 사찰 문제에 대하여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잘못을 사과하고 이전 정권에 문제가 있었으면 이것도 추후에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1. 새누리당 대처에 대하여
 
그러나 새누리당은 사과하지 않았고 이명박근혜를 분리시키려고 별 노력을 다하지만 그 진정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일언 반구도 안하다가 여론이 치고올라오니 특검하자고 하고 그래도 안되니 권재진 법무장관을 해임해야한다고 했죠.
 
BH하면 그리고 민정수석실이 관련이 있으면 VIP도 알고 있다는 말이죠. 그리고 이털남에서 장진수씨가 만난 사람이 이 사안이 VIP에게
 
보고되는 사안이라고 직접 증언을 했습니다. 그간 밝혀진 진실들로 보면 장진수씨 증언에 대한 신빙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특검을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특검을 한다한들 국민이 신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명박은 한나라당 아닙니까? 정상적인 대응이라면 일단 당과 관련된 사안이니만큼 집권 여당으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사과하고 다음 액션을
 
취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박근혜도 피해자다? 그렇다면 증거를 가져와서 이야기를 해야지요. 세명이 모여서 막걸리 먹으면서 대통령
 
얘기하면 잡아가는 시대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의 딸로 그 말을 지금 증거도 없이 믿어 달라는 말입니까?
 
2. 노무현 정부의 민간인 사찰에 대한 물타기
 
이 건은 완벽한 물타기입니다. KBS 새노조에서 공개한 2,619건의 문서 중 노무현 정부에서 작성한 문건은 2,356건입니다. 파일 정보를 보면
 
모두 작성자는 "경찰"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민간인 대상인 문건은 모두 10건이고, 이는 모두 경찰의 통상적인 보고 문건이라고 보도
 
하였습니다. 물론 KBS새노조가 기자회견때도 대부분의 문서가 2008년 이전에 작성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트위터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트윗봇들이 노무현때 작성된 문서는 없었다고 초기 대응한 것은 잘못되었고 이는 사과하고 올바르게 정정하였습니다.
 
새누리당이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하는 사안에 대하여 살펴 보면(첨부 문서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1)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 2교대 근무전환 관련 동향
- 주/야 2교대 근무제 도입 찬반 투표 결과 찬성 43.1%로 부결되었다는 내용입니다.
- 전주공장 노조 인원과 잠정 합의안 등이 나와 있습니다.
 
2) 전공노, 공무원연금법 개정 관련 반발 동향
- 전국공무원노조 투쟁 문화제에 대한 일정이 나와있습니다. (1부, 2부, 3부)
 
3) 화물연대, 전국 순회 선전전 관련 동향
- 선전전을 할 위치 및 일정 현황이 있습니다.
 
4) - 고양서, 비위경찰관- 조사결과 및 인사관리실태 보고(박영선 의원이 들고 나왔다는 민간인 사찰 의혹 자료)
- 업무 능력 부족 등 이유로 본인 희망에 따라 지구대로 발령된 경찰에 대한 인적 사항 및 근무 경력이 있습니다.
 
5) 박근혜 피습 관련
- 설마 이것을 가지고 박근혜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대별 조치(사건 개요)와 경력 배치 및 운용 적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또한 지방선거 경비대책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박근혜씨의 신상에 대한 내용은 어떠한 것도 없습니다.
 
도대체 문건을 본 것인지 조중동이 쓴 기사만 보고 토론에 참석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문건을 보고도 민간인 사찰이라고 주장한거라면
 그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는지 부터 의심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장진수씨가 참여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 문건을 파기했다면서 장진수씨의 도덕성을 흠집잡아 증언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노력에 대하여
 
오늘자 이슈털어주는 남자를 들어보시면 이에 대한 해명이 나옵니다.
 
국가정보원 직원이 정부종합청사 내 조사심의관실을 방문한 것은 2008년 3월 10일 그리고 장주무관이 13일날 사무실을 떠납니다. 파기가 이뤄진 

시점은 참여정부 때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 시절"이라고 말했죠. 또 컴퓨터 하드디스크 파기 과정에 대해서는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컴퓨터 하드디
 
스크 파기에 필요하다며 삭제 프로그램이 담긴 CD를 건넸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기록물연구소에 그냥 인계했다고 밝혔고요. 또 물리적 파
 
기 요청도 받았지만 응하지 않고 기록물연구소에 넘겼기 때문에 그 이후의 일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당시 파기를 지시한 사람은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 직원이며 '부서가 없어지면 파기하는 게 규정'이라고 밝혀 그런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 내용을 밝히기전에 청와대나 언론사에서는 어떠한 팩트 확인도 본인에게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무언가 보도를 할때 당사자에게 사실확인 하는것은 기본 아닙니까?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 TV토론 같은 경우도 사전에 정보를 확실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주장을 펴는 것이 국민을 대한은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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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8년전 성인 방송 발언에 관련하여
 
1) 발언 내용에 대한 입장
 - 발언 내용은 전후 사정을 고려한다 하여도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노회찬 후보도 발언에 대해서 감쌀 생각은 없다고 하였죠.
 
저 또한 마찬가집니다. 발언 내용은 명백히 잘못되었습니다.
 
2) 이 후 대처
 - 문대성 표절, 손수조 선거법 논란과는 다르게 분명히 빠른 사과를 하였습니다.
 
3) 그렇다면 누가 심판할 것인가?
 - 이 부분은 노회찬 후보가 말한 것 처럼 유권자가 심판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조중동이 쏟아 내는 기사들을 보면 누구나 다 김용민의
 
후보 사퇴를 원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노원구 종교시민단체가 김용민의 사퇴 반대 의사를 포함한 성명을 발표
 
하였고 본인들이 표로 심판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노회찬 후보처럼 이문제는 유권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일 선대본부를
 
꾸리고 거기에 공동 선대본부장인 노회찬 후보도 김용민의 입장에서 유권자에게 김용민의 진정성을 알리는데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노후보 본인도 그렇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를, 돌맹이를 맞겠지만 그 발언 자체의 잘못을 방어할 생각은 1%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이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공천 당시에 8년전에 무슨 발언을 했는지 까지 찾을 수는 없는 문제고 이미 지역구 후보로 주민들과 교감하고 있는 상태에서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언론이 김후보의 거취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사퇴한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노원구민의 선택에 맏겨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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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하자면
 
1.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는
1) 이명박근혜는 사과하고 당시 범죄 의혹이 있는 당사자를 재조사 과정에서 배제시킨 후 진실을 밝혀야 한다.
2) 남탓하려면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까자.
 
2. 김후보 발언건에 대하여서는
1) 발언 자체에 대해서는 신속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해야한다.
2) 김후보에 대한 심판은 조중동,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 아닌 후보 본인이 거취를 결정 또는 노원구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상 정치에 관심 가진지 한 달된 정치뉴비가 최근 이슈에 대해 써봅니다.
 
참고로 저는 나꼼수, 나꼽살, 이털남, 나친박, 뉴스타파, KBS리셋9, MBC제대로뉴스 보고 있습니다. 상당히 재밌네요 ㅎ
 
외계인이 몰려오면 일본하고라도 연대해야 합니다 여러분 ㅎㅎ
 
그리고 노회찬 후보의 오늘 토론을 보고 비례는 통진당 쪽으로 기웁니다 ㅎ
 
즐거운 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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