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 심야식당 보고나니깐 배우분들 연기나 이야기, 연출등 둘째치고 일단 세트부터가 위화감 확 느껴지네요.
일드 심야식당은 진짜 몇십년한 작고 낡은가게에서 찍은것처럼 보이는데(실제론 세트)
한드 심야식당은 고급진 스피커에 고급진 도자기에 널찍널찍한 가게에...
차라리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을 할거면, 당장 우리주변에 낡고 오래되고 작은 분식집이나 밥집들 많이 있잖아요. 대한민국 어느 골목길에나 한개정도는 있는 낡은 식당들.
식객2를 보셨다면 어느정도 제 생각과 비슷하실건데 식객2의 식당[그냥밥집]이 바로 한국적 이미지의 심야식당이거든요.
↑만화속 그냥밥집과 ←그냥밥집의 실제 모델이 된 가게
이게 한국의 평범한 밥집이죠.
이렇게 한국적 분위기 내면서 찍지 뭐하러 세트는 일본꺼 그대로 배껴와서... 베꼈으면 잘좀하던가 베끼는 것도 못해서 한드 심야식당은 무슨 예능세트장같고.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야간매점코너 하는줄.
아.. 그리고 마스터라고 하지말고 그냥 사장님이나 주방장님, 아저씨라고 하면 안되나.. 어우 어색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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