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철도파업왔을때는 철없어가 준비중일때

사진 몇방 찍었소

그담에 이남종씨 영결식날와서 핸폰으로 사진찍을라다

내가 병신같드라고요

뭐더러 찍냐

니 뭐했다고 

니가 여와 사진 찍어가 남기믄 누가 칭찬해준데?

니도 관종이냐?

이런거 같아가 못찍것습디다.

오늘도 한방 안찍었소

12시 다되가 서울시청왔는디 오늘은 날이 아닌갑소

내일은 내몸하나 부사져도 겁내 싸우것소

내는요

충주서 1인시위도 했지만서도

사진한장 안남겻소

저 개같는 정부 무너뜨리고 자랑스럽게 사진한방 밖을라요

내 여기서 내 자식들에게 부끄랍지 않은 애비로

살았노라고 다 때려잡고 사진밖을라요.

내 노력한기 아니라 결과로 보여줄라요.

낼 오시는 분덜 봅시다.

젤로 또라이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