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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의 외모지상주의를 잘 보여주는 베스트도전만화 두개
게시물ID : animation_274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엠엠로움
추천 : 10
조회수 : 1349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4/10/08 03:55:49

지금 베오베에 올라와 있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글을 쓰게 됬어요.

요즘 우리 주변은 외모로 인해 차별받는 일들이 상당히 빈번하고,

개중에는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눈치채지 못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미묘하면서도 겸연쩍고 불쾌한 느낌.

그걸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 만화는 <가면오리새끼>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nhn?titleId=627616

naver_com_20141008_025823.png
(프롤로그 중 일부)


과거 외모로 인한 따돌림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주인공과,


단지 성형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도록 바뀐 주변의 시선들.


하지만 이 만화는 정말 '만화처럼' 성형을 해서 엄청난 미인이 되어 꿈꾸는 듯한 삶이 펼쳐지는 그런 만화는 아닙니다.

물론 바뀌기야 하죠.

과거처럼 면전에 대고 언어적인 폭력이나 성희롱을 참아내야 하는 일은 더이상 없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예쁘지 않고 잘생기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성형을 한 사람에게도 사람들의 반응은 결코 따뜻하지 않습니다.

naver_com_20141008_024928.png
(1화의 일부분)


단지 성형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런 악의적인 말을 듣을 수 있어요.


정말 '현실'적이죠?

실제로 이 만화를 보면 우리가 평소에  느꼈던 것, 느끼지 못한 것에서 오는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불편함들을 다 보여줘서 오히려 시원하다고 생각했어요.

잘 언급하지 않았던 점, 익숙해서 느끼지 못한것들이니까요.





다음은 <모아세:모두가 아름다워진 세상>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nhn?titleId=616882

말 그대로, 혁명적인 신기술이 개발되어 아무런 부작용도 없이 자신이 원하는 외모를 가질 수 있는 세상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naver_com_20141008_032821.png



 

(이것만 보시고 예쁜 여자에 대한 질투로 열폭하는 거라고 보시면 곤란합니다;)



사춘기 무렵 여자의 심리묘사가 매우 뛰어납니다. 속마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죠.

어느 한부분은 공감할수 있고 그야말로 '있을법한' 이야기들입니다.

외모에 대한 사소한 차별까지도요.



보통 외모라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노력해야할 일들을 예쁘면 쉽게 얻는다는 것,

예쁘면 친구를 자기가 나서서 사귈필요도 없이 다 챙겨주고,

주변사람들의 태도도 달라지고,

심지어 성적도 높게 받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모두들 그려러니합니다.

왜냐면 예쁘니까요. 예쁜것은 모든것에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그런데 이게 갑자기 평등해지는 겁니다.


무엇이 얼마나 달라지게 될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으니 만화를 읽어주세요:)




여기까지 입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문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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