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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현대의 십자군왕국
게시물ID : history_27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볼
추천 : 1
조회수 : 134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1/24 00:02:53
중세 십자군전쟁과 그 파생물인 중동의 십자군왕국은 현대의 유대인 엑소더스와 이스라엘의 성립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교황의 성지탈환 선동으로 시작된 십자군전쟁. 다르게 표현하면 기독교인들의 엑소더스. 몰려오는 기독교인들에 의해 건국된 십자군 왕국들. 그리고 비 기독교도들에 대한 탄압과 학살.

유럽의 시오니즘의 확산으로 촉발된 유대인 엑소더스, 중동에 몰려든 유대인들(유대교를 믿는 유럽인들)에 의해 건국된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탄압과 학살.

과거 십자군왕국은 유럽에서의 지원 없이 독자생존할 수 없던 존재였다면 현대의 이스라엘도 미국의 지원 없이는 독자생존할 수 없는 존재.

여러모로 이스라엘은 십자군왕국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중동내 유일한 이질적인 국가이자 국가 성립자체도 이상주의에 기반한 현실적으로 자연적으로 중동에 성립될 수 없는 국가.

십자군 왕국을 소멸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아랍세계를 통합한 살라딘 같은 영웅의 등장을 이스라엘은 기필고 막으려 들테지만... 역사의 반복을 어떻게 막을지..

미국의 힘은 나날이 쇠해가고... 오바마는 미국의 살길을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줄이려 했지만 미국을 말아먹을 트럼프는 다시 이스라엘에 대한 원조를 늘릴 모양이더군요.

유럽에서 교황의 권위가 쇠해가면서 중동의 십자군 왕국도 소멸의 길을 갔듯이... 미국의 국력이 쇠해가면 이스라엘의 운명도 그리 밝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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