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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시절 시카고를 보면 정말 수비가 쩔었던 기억이 납니다.
게시물ID : basketball_2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북FC~!
추천 : 4
조회수 : 11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25 10:13:32

조던-피펜-로드맨으로 이어지는 후반기 3연패시절입니다.

(전반기 3연패때는 저도 꼬맹이라 농구의 ㄴ도 모르던 시절이라 패스~~)


어쩌다 불스 경기를 보면

사실 당시 불스 멤버들은 참 여러가지 포지션에 능했던거 같아요


조던만 하더라도 1~3번을 거~의 커버할 수 있고

피펜은 2~4번, 쿠코치는 2~5번, 로드맨은 4,5번, 하퍼는 1~3번 이렇게요.


공격은 철저한 역할분담에 따른 트라이앵글 오펜스와 세트피스

가끔 외곽에서 쿠코치와 커의 슛 또는 로드맨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세컨찬스...


하지만 수비에서는 정말 달랐죠.


조던, 피펜, 로드맨 모두 NBA 디펜시브 팀에 뽑힐 만큼 수비에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고

조던의 연습상대였다는 브라운의 맨투맨에

1번치고는 키가 컸던 론 하퍼까지... (롱리 너는 센터인데 왜 로드맨보다 약하니...)


하퍼와 브라운이 상대의 1번을 압박하면 조던과 피펜이 패스컷 또는 스틸이 나오고 속공

또는 슛을 어렵게 만들어 상대가 그냥 던지면 인사이드에서 로드맨, 피펜의 박스아웃과 이어지는 안정적인 리바운드

조던의 1:1 수비로 상대 에이스 죽이기 등등...


정말

어린나이에 국내농구와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었던 것이

바로 불스의 끈끈한 수비와 조직력이었던것 같습니다.


베스트에 있는 마사장님 스페셜보고 잡설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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