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A친구의 남자친구가 친구에게 환승이별을 고했었고, 이 사실을 알고 A 남자친구를 엄청 욕햇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만큼 환승이별은 친구에게 너무 큰 상처로 남았었습니다.
그리고.. B라는 친구는 얼마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햇습니다. 오랜 권태기로 힘들어하던 친구였기에 이별을 말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담담해보엿던 친구엿ㅈ만 마음만큼은 속앓이를 할 것이라 생각하여 위로를 햇엇는데.. 5일도 안되어 새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처음엔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겻다고 하고 .. 아직 마음 정리도 다 안됫을텐데... 뭐지 싶어서 대화를 해보니.. B친구가 환승이별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엇습니다.
A남자친구를 그렇게 욕했던 저인데.. B친구가 똑같은 짓을 햇다고 생각하니.. 참 그렇네요. 당장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긴 것 조차 축하를 못해주었습니다.. 이미 B는 새로운 남친을 만든 상황에서 야.. 그래도 그건 아니지 하며 따끔하게 충고를 해주는ㄱ 맞는지. 그냥 모르는 척 해야하는 건지 심란합니다. 진정한 친구라면 쓴소리도 아낌없이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왓던 저인데.. 괜히 남의 연애에 오지랖 부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