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생일이예요.. 장애인이라는 딱지 달고 두번째로 맞는 생일... 작년 보다 마음이 더 아프네요...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힘이 들어서 이런가봐요... 2년이나 지났는데요...아직도 힘이 드네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유인님들~ 세상의 앞면에는 밝은 빛이 있는것 같지만.. 세상의 뒤편에는 아픈 사람도 많답니다.. 저처럼...아픈이를 위해...장애우들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내뱉은 무심한 한마디가.. 아픈이들에게 평생 상처로 남을수도 있답니다... 장애우도...똑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생일 축하 해주실꺼죠? 내년 생일엔 활짝 웃고 싶네요~ -20살의 어느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