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병이 된 '에이즈', 환자 등록제 폐지 연합뉴스 | 2012.03.29 오전 9:41 최종수정 | 2012.03.29 오전 10:15크게보기가가 크게보기 지난해12월1일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관계자가 에이즈를 방지를 위한 퍼포먼스를 벌이기 위해 붉은 콘돔으로 `AIDS' 글자를 만들고 있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주연 기자 =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에 대한 특별관리 체계가 종결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를 희귀난치성질환자 등록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의료급여 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 일부개정'을 행정예고했다. 복지부는 "HIV 환자를 희귀난치성질환자 등록에서 제외해 질병정보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가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즈는 1981년 첫 환자가 발생해 30년간 3천만 명이 사망하는 등 한 때 불치병이었으나 현재는 발병 원인도 밝혀지고 치료제도 개발돼 고혈압·당뇨병처럼 약물로 조절이 가능한 만성병이 됐다. 국내 첫 HIV 감염자인 남녀 2명도 치료제를 복용하며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며 살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엔 HIV 감염자 가운데 첫 완치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출처 베스티즈 게천 작성자 바우와웅 님
인권 보호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결정 같은데 그럼 이제 에이즈 환자가 헌혈 해도 헌혈의 집에서는 모른다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