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되는데 전혀 전혀 전혀 공부를 안해요........

토 일은 주말이라고 놀고 주중에는 낮 12시에 일어나서 도서관갔다고 나갔다가 자리없다고 걍 와서 또 놀고..

얘를 통제할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집에.. 그냥 망나니..

목표의식도 없고 자기가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고 그냥 하기 싫다고..

언니로서 진짜 바로잡아주고 싶은데 어쩌면 좋나요???

화를 내도 빌어도 전혀 안먹히고요

제가 좀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 엄마아빠가 동생 가르치라고 했는데 씨알도 안먹히고

말로만 알았다 한다 해놓고 안해요 하나도.. 
어떡하죠 진짜 내신이 좋은것도 아니고 모의고사를 잘보는 것 도아니고

 자기는 4년제 꼭 간다고 하는데 얘 지금 성적으로는 아무데도 못가고요..
 
오늘도 하루종일 노는데 엄마 아빠도 하나도 통제도 못하고 진짜 미치겠어요.. 

 
너무 속상해서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