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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있는 게임연재] Undertale 노말루트 - 4
게시물ID : gametalk_274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스
추천 : 16
조회수 : 31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23 16:48:55








언딘을 죽인 다음부터 시작한다.

앞의 동굴로 쭉 들어가 보자










파피루스야! 너랑 나랑 언딘이랑
언제 한 번 놀아야 할 것 같아서 말야!
놀고 싶으면 걔 집에서 보자!
너희는 멋진 친구가 될 거야!




뜨끔








오른쪽 오른쪽~










아래쪽은 다른 마을로 바로 갈 수 있는 선착장

위는 막혀 있다










오른쪽엔 실험실이 있다










...뭐야 여긴...?









오, 세상에. 이렇게 빨리 나타날 줄은!
샤워도 안 했는데. 옷도 안 차려입었는데
난장판인데...






본인을 알피라고 소개한 캐릭터의 등장

여자입니다











음...아, 안녕!
난 닥터 알피. 아스고르의 왕실 과학자야!
하지만 난, 나쁜 녀석은 아냐!
사실 네가 폐허에 왔을 때부터 난, 음...
내 콘솔러 네 여행을 지켜보고 있었어
네 싸움, 네 우정... 전부!
원래 널 막을 생각이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돼서 말야
아, 이제 널 돕고 싶어!



내 지식을 이용해 핫랜드를 쉽게 지나가게 해 줄게!
아스고르의 성까지 가는 길은 알고 있으니 문제 없어!
사실, 음. 문제가 약간 있긴 해.
오래 전에 메타톤이라는 이름의 로봇을 만들었었거든
사실 그걸 오락용 로봇으로 만들었었는데, 그러니까 TV스타나 그런 걸로
최근에 더 유용한 용도로 만들기로 했어. 살짝 손을 댄 거지
그러니까... 음... 인간 사냥 같은?
무-물론 네가 오는 걸 보고 그 성능을 지워야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불행히도 그러다 살짝 실수를 해 버렸지 뭐야
그래서 인간의 피에 목마른 살인 기계가 되어 버렸다고 할까?
헤헤헤...



하지만 다행인 건 아마 만날 일이 없을 거란 거야!













말 끝나자마자 등장








오늘의 퀴즈 쇼입니다!
퀴즈를 맞추지 못 하면 죽습니다



주인공을 잡으러 온 듯 하다








그리고 전투에 돌입하여 퀴즈를 내는 퀴즈 쇼를 진행한다

공격을 해도 전부 미스만 난다













간단한 문제에서부터...










이런 막장문제까지...










사실 잘 보면 알피가 답을 알려준다












왠 미연시 문제를 내자 흥분해서 자신이 맞추는 동인녀 알피










알피, 알피, 참가자를 도우면 안 돼죠
아, 또 물어볼 게 있군요












닥터 알피는 누구와 사랑에 빠졌을까요?



언딘이요!










봤죠, 알피? 명백하군요
인간마저도 맞췄어요. 그래요, 노트 가장자리마다 그 이름을 써 뒀죠
프로그램 변수도 그녀의 이름을 딴 걸로 지어요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도 쓰죠

사랑에 빠졌을 확률 : 101퍼센트!












닥터 알피가 도와줬으니 극적인 긴장감이 없군요!
이렇게 진행할 순 없어요! 하지만 이건 1편일 뿐입니다
다음부턴 더 드라마틱하게, 로맨틱하게, 더 피투성이로!
다음에봐요, 달링!



메타톤은 떠난다








어디서 이런 폰을 구했어? 엄청 구식이네!
문자도 제대로 못 보내겠어, 잠깐만!

자, 업그레이드했어! 문자도 되고 아이템이랑 열쇠고리도...
지하의 인기도 1등 SNS도 등록해 줬지!
이제 우린 공식적으로 친구야!





실험실을 떠나려던 주인공의 폰을 알피는 개조해 준다













그리고 시도때도없이 SNS가 옴














이쪽에서 밑길로 쭉 내려가면...










프라이팬을 얻을 수 있다

위력이 꽤나 준수한 무기


















레이저가 꽤나 많은데

주황색은 움직이면 안 맞고 파란색은 안 움직이면 안 맞는다

잘 판단해서 가자











이런 곳은 좌우에 있는 퍼즐을 풀어야 위로 진행할 수 있다










노잼 쉬운 퍼즐!










열렸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뭔가 바닥이 바뀌는데













지하의 일등 요리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으니 오븐을 예열해 주세요
케이크를 만들어 볼 겁니다!
여기 조수가 재료를 모아 올 거에요
설탕, 우유, 달걀이 필요합니다



메타톤의 소행이었다










뭐 가져다 달라니 갖다 줘야지













좋아요, 아주 잘 했어요!
케이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가 다 모였군요!
우유, 설탕, 달걀... 아, 잠깐만요!
어떻게 잊어버릴 수가 있지! 가장 중요한 재료를 깜박했어요!









인간의 영혼!













잠깐만! 좀 다른 걸로 바꾸면 안 될까?

다른 거요? 인간이 아닌 재료를요? 왜죠?

왜냐하면 좀... 채식주의자라서













멋진 생각이에요, 알피!
사실 오른편에 다른 선택지가 있었군요!
편리한 인간 영혼맛 대체 재료!
저기 있군요, 가져와 주겠어요?








바로 오른쪽에 있으니 가지러 가면...











그나저나 우리 쇼 스케줄이 좀 빡빡해요
1분 안에 가져오지 못 한다면...
원래 계획대로 가야겠어요!
그러니 올라가요, 어서!




기둥이 솟아올라서 가져갈 수가 없다...















폰을 업그레이드 할 때 다른 기능을 좀 넣었거든
그 '제트팩'이라 써진 커다란 버튼 보여?
봐봐!


주인공을 도와주려는 알피












제트팩이다!












메타톤의 공격을 피해 올라가자












이런이런, 절 이긴 것 같네요
하지만 명석한 알피의 도움이 있었잖아요!
그녀 없이 당신이 어떻게 됐을진 생각하기도 싫네요!
아, 그리고 대용품 얘긴데...
전에 요리 쇼 본 적 없어요?
케이크는 전에 구워 뒀어요! 그러니까 잊어요!




다시 퇴장하는 메타톤...








그리고 코어 앞을 지나는 주인공...

이 때 알피의 전화가 온다








저거 보여? 저게 코어야
지열 에너지를 마법과도 같은 전기로 바꿔
어, 어쨌건. 갈 곳이 있으니까
코어에는 바로 아스고르의 성으로 가는 엘레베이터가 있어
거기로 가면, 집에 갈 수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가자












샌즈는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










가다가 에이프런을 발견하는데

꽤 괜찮은 방어구다












이런저런 간단한 퍼즐 풀고...












줄무늬 셔츠를 입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지금은 핫랜드에서 떠돌고 있다고 하더군. 무섭지, 응?
그래도 안심해,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줄게.





로얄 가드들과 대면








...허? 입고있는 셔츠가...?
형제여... 나랑 같은 생각 하는 중이지?
무지 당황스럽군



바보들








처리하기 어렵진 않다











멋진 저녁입니다, 여러분!
메타톤 뉴스에서 보도중인 메타톤입니다!
핫랜드 동쪽에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네요!
다행히도 우리 리포터가 생중계중입니다!
용감한 리포터! 어서 보도할만한 걸 찾아와요!




그리고 계속 가다 보면...

또 메타톤?








아무거나 찾아오자




그냥 물 한 잔이네요
하지만 충분히 멋진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십시오, 여러분! 저희 리포터가... 물 한 잔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물 한 잔에 놀라운 점은 뭐냐면...
얼마나 재미없느냐에요!








그냥 물 한 잔이 아니에요!
폭탄이었군요!
오, 안 돼! 이 뉴스가 재난경보가 되어버렸어요!
흥분하지 마세요! 아직 방의 다른 곳은 보지 못했잖아요


뜬금없어!








사실 여기 있는 게 다 폭탄















용감한 리포터 씨, 이 폭탄을 모두 해체하지 못 한다면...
이 커다란 폭탄이 2분 내로 당신을 완전히 날려 버릴 거에요!










거-걱정 마!
폰에 폭탄 해체 프로그램을 설치해 뒀어!





내 폰에 뭘 한거야






여튼 돌아다니면서 해체해체











잘 했어요!
모든 폭탄을 해체했군요!
그러지 않았다면 큰 폭탄이 2분 내로 터졌을 겁니다
이젠 2분 내로 터지지 않아요! 대신 2초 내에 터뜨릴겁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폭탄을 해체한 알피

메타톤은 또 사라진다




계속 진행!

여기서 알피의 전화가 또 온다

아스고르를 만나는 것 때문에 걱정돼...?
걱정 마, 알겠지? 왕은 정말 착한 사람이니까...
분명 얘기할 수 있을 거고...
네 인간 영혼이면 배리어를 지나갈 수 있어!
그러니 걱정 말고 다 잊고 웃어






터무니없는 가격에 빵을 파는 거미들이 있다

지나가자






이런저런 퍼즐을 풀고~





가다 보면 거미굴이다





걔들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
줄무니 셔츠를 입은 인간이 지나갈 거래
인간은 거미를 싫어한댔어
거미를 짓이기는 걸 좋아한대
다리를 떼어놓는 걸 좋아한대
또... 돈에 엄청 인색하댔어
우리 빵을 사먹기엔 너희 맛이 너무 잘난 거지?


아까 빵 팔던 머펫과 전투!






머펫은 하트를 보라색으로 바꿔 버리는데
이러면 줄 세 개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날아오는 거미를 다 피해주면 된다





머펫은 가끔 애완 동물을 부르기도 하는데...




좀 귀찮다 이게





죽이면 거미 한 마리가 꽃을 두고 간다





저건 메타톤 포스터 같다





다음 방에서 혼자 뮤지컬 뽑는 메타톤




이게 진짜 박자가 맞음ㅋㅋㅋ





죽게 되어 유감이라며
주인공을 함정에 빠뜨리는 메타톤





그리고 30초 안에 퍼즐을 풀지 못하면 불로 태워버리겠다고 함
이 퍼즐은 파피루스가 처음에 말했던ㅋㅋㅋㅋㅋ




근데 막혔다!






결국 불로 주인공을 태워죽이려는 메타톤






알피가 해킹으로 불길을 다 없애 버린다





화가 나 직접 공격해오는 메타톤





공격이 계속 미스나자 알피는 전화로
또 다른 기능을 폰에 넣어 두었다고 소리친다





하트로 공격하기!!!
이에 메타톤은 겁에 질려 도망간다




그리고 메타톤을 거쳐 온 곳에서 위로 가면...




어이, 코어에 가고 있단 얘길 들었어
일단 나랑 저녁이나 하는 게 어때?


호텔과 샌즈가 있다.
샌즈는 저녁식사 대접을 해 주겠다고 한다




자, 이제 네 모험도 거의 끝났지?
정말 집에 가고 싶나 보군
알아, 그 기분 알지. 친구. 하지만...
때론 네게 주어진 걸 그냥 받아들이는 것도 좋아
여기엔 음식도, 마실 것도, 친구도 있고...
그게 네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정말 가치있는 거야?
...
됐어. 잊어버려
응원하고 있어, 꼬맹이
...
아, 얘기 하나 해 주지
내가 스노우딘 숲을 순찰하는 거 알지?
거기 앉아서 인간을 찾지. 지루한 일이야
다행히 숲 깊숙한 곳엔 커다란 잠긴 문이 있어
노크 조크를 연습하기 완벽한 곳이지
근데 언젠가, 내가 평소처럼 노크를 했는데
반대쪽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렸어
'누구세요?'
그래서 난 본능적으로 대답했지
'접시'
'접시 누구요?'
'재미 없는 농담이 담긴 접시!'
그러니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더라구
한 백 년 만에 최고의 농담을 들은 듯이 말야
그래서 계속 했더니 계속 웃었어
내게 있어 최고의 관객이었지
그 쪽에서 그러더라구
'똑똑!'
'누구세요'
'늙은 여인이요!(old lady)'
'무슨 늙은 노인?(old lady who?)'
'와! 요들송도 하는지 몰랐네요! (Yodel-Ay-Woo)'
와, 말 할 필요도 없이 이 여자는 대단했지
우린 몇 시간이나 계속 농담을 나눴어
결국 떠날 때가 됐지
파피루스는 잘 때 이야기를 안 해 주면 짜증을 내거든
그리고 그녀가 또 오라고 했었기에 또 갔었지
그리고 계속. 문을 사이에 두고 재미없는 농담을 하며
진짜 쩔어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그렇게 많이 웃지 않는다는 걸 알아차렸어
무슨 일이냐고 내가 물었지. 그랬더니 뭔가 이상하대
'인간이 이 문으로 나온다면... 제발 약속 하나 해 주겠어요?'
'잘 돌봐 줘요, 지켜 줘요. 그래 줄래요?'
자, 난 약속 어기는 건 싫거든.
근데 그 여자, 난 이름도 몰라. 하지만...
정말로 재미없는 농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안 된다곤 절대로 못 하지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겠어?
내가 한 그 약속 때문에...
그녀가 아무 말도 안 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었을까?
...친구





...서 있던 곳에서 바로 죽어버렸겠지








...
아, 기운 내. 친구
그냥 농담한 거야
게다가, 널 지켜 주겠다는 의무가 내겐 있잖아?
그러니까, 네 자신을 봐
한 번도 죽지 않았지
맞아, 그렇지?
다 내 실력 덕이라구
...헤
뭐, 그게 다야
몸조심해, 꼬맹이
누군가는 널 정말 걱정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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