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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없고, 차도 없고, 시계조차 없는 무소유 억만장자
게시물ID : humordata_1055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2
조회수 : 12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08 10:10:39

집도 없고 시계조차 없는 억만장자 대부분 유목민의 삶이 그렇듯 재벌 니콜라스 베르구런의 삶은 단출하다. 집도 없고, 차도 없고, 그 흔한 시계도 하나 없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몇 가지 소지품은 종이 봉투에 들고 다닌다. 그는 물욕이 전혀 없다고 한다. 진짜 가치 있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노숙자와 다를 바 없는 50세의 이 남자를 구별 짓는 작은 사실 하나는 그가 15억 파운드 (약 2조6900억원) 의 재산가라는 것이다. 베르구런은 그의 뉴욕 근거지를 없애 버렸고, 소지하고 있던 섬도 12년 전 처분해 버렸다. 오늘날엔 집은 훨씬 임시적인 장소가 되었다. 그의 나날은 제트기를 타고 지구 곳곳을 날아다니거나 아름다운 여자들과 고급 호텔을 전전하거나, 어떨 때에는 한 달 사이 14개 도시에서 사업차 머무는 것이다. 그가 최근 수중에 넣은 것은 8억 8100만 파운드(약 1조 5800억원)의 버거킹 지분이다. 그러나 그의 엄청난 부에도 불구, 그는 물질이 필요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물건을 소유한다는 건 전혀 재미가 없다“는 그는 ”삶의 전반에서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남에게 내가 부자라고 과시하는 것은 정말이지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내 재산은 일시적인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머무는 것은 짧은 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영원히 가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이다”라고 말한다. 베르구런은 1961년 파리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하인츠는 파블로 피카소와도 친분이 있었던 유태인 미술품 중개상이었다. 1988년 그는 알파 투자조합이라는 헤지펀드를 공동 설립하고, 독일의 카르슈타트 백화점을 인수하기도 했다. 그는 마치 문득 깨달은 것처럼 2000년 재산 사회 공헌을 맹세한 뒤 한번도 그 까닭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해 뉴욕 5번가에 있던 집을 팔았고, 마이애미의 섬도 팔아버리고 그 때부터 호텔을 전전하는 생활에 전념했다. 그는 전 재산의 최소 절반을 사회에 돌려주기로 한 50여명의 억만장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앤디 워홀이나 다미엔 허스트 같은 예술가들의 엄청나게 비싼 값으로 사 무료로 미술관에 기증하기도 한다. 아마 다음 번엔 노숙자들을 위해 돈을 내놓을지 모른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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