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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로운용병투수 팀레딩 영입 쩌네;;
게시물ID : sports_27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랭이
추천 : 12
조회수 : 1064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0/08/05 22:38:21
네이버에서 mdsl****님의 댓글을 퍼왔습니다
야구를 너무나 사랑하는 야구광의 한 사람으로서, KBO와 MLB 모두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는데

기사를 접하고 살짝 놀랄정도로 의외의 영입이네요..의외라는 것의 의미는 메이저리그 커리어만

놓고 봤을때 지금까지 KBO 용병중 단연 최고가 아닌가 하는 뜻입니다..

물론 얼마전 세상을 떠난 호세 리마가 성적만을 놓고 봤을떄는 누구도 넘볼수 없을만큼의 성적을

가졌지만, 전성기가 한참 지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무렵에 한국을 찾았죠..하지만 레딩은 78년

생으로 아직 구위가 메이저에서도 통할 만큼 살아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까지의 용병 중 최

대어가 아닌가 싶네요..

레딩에 대해 짧게 소개드리면, 1997년 20라운드 610순위로 지명될만큼 입단당시 큰 기대를 모았

던 선수는 아닙니다..하지만 마이너에서 꾸준히 성장을 한후 2001년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하며 가

능성을 보여줬죠..01,02년에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던 스윙맨으로 활약하다(선발중심으로) 03년 

첫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10승 14패 3.68의 수준급의 성적을 올렸습니다..04년엔 부상으로 부

진하다 결국 05년엔 양키스와 파드레스를 오가며 떠돌이 신세가 되었죠..07년 워싱턴에 영입되

어 08년 또 한번의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두자리 승수(10승 11패 4.95)의 성적을 올리며 괜찮

은 모습을 보였습니다..지난해에는 메츠에서 영입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용을

했죠..08년에는 100만 달러, 지난해에는 225만 달러를 받을만큼 메이저에서도 나름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던 선수입니다..하지만 올시즌 메츠에서 웨이버로 풀리며 마이너에서만 활약했는데, 괜

찮은 성적을 올렸지만 다른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뺏기며 결국 한국을 찾게 되었네요..

이 선수의 스터프를 말씀드리면 88~91마일대의 포심을 주로 구사하며 세컨피치는 80마일 초반대

의 체인지업입니다..또한 80마일 중후반대의 커터를 섞어던지며, 80마일 초반의 슬러브와 70마일

중반대의 커브를 구사할만큼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습니다..제구력 또한 나쁘지않아 국내무대

에 적응만 한다면 상당히 좋은 활약을 할것으로 보여지네요.. 




메이져리그 기록으론 기아의 예전 호세리마보다 못하지만

메이져리그를 자주 보시는분들은 다들 아시는 투수라고 삼성의 스카웃에 혀를 내두르고있네요

쩌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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