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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게임의 로망이라...
게시물ID : humorstory_129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가의낚시꾼
추천 : 1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12/20 01:41:52
패키지 게임...

어렸을 때 대략 초등 4~5학년 나는 게임을 매우 좋아했다.

나는 매 설날을 기다렸다.

이유는 설에 돈을 5~6만원을 타가지고 오면 (그 때가 대략 5년 전이네...)

무조건 누나를 설득해서 내가 대략 3~4만원, 누나 3~4만원해서 게임 CD 2장을 샀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누나랑 손잡고 지하 매장으로 가서

뭘 살까 고르다 친구한테 어디서 주워들은 게임을 샀다.

그 중에 레드얼럿2, 롤러코스터 타이쿤 원본 + 확장팩, NBA 2001 등...

지금 이 시디들은 친구가 잘 소장해 주고있다. (거의 먹은 셈..)

지금 생각하니 추억이다.

하지만 대략 초등 5때 친구로 부터 와레즈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 때 당시 콘 와레즈가 학교에서 매우 유명했다.

그 무렵에 거기다 CD스페이스가 한창 유행이어서 더더욱 활성화 된 것 같다.

내가 거기서 받은 게임은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여러 게임 받은 것 같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을 쭉 하다가...

중학교 때 악튜러스를 접하게 되면서 갑자기 PC게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친구한테 빌린 주얼판이지만 왜 일까...

온라인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던 무언가를 느낀 것 같다.

그러면서 여러 피시 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국산게임은 찾기 힘들다...

안타깝다... 이제와서 후회하는 거지만...

국산게임이 나왔을 때 관심을 가져줄 것을 후회한다.

왜 지금와서 이런 감정을 느꼈을까...

지금은 이제 더 이상 패키지 게임은 안 나올 것 같다.

PC 게임사들은 다 모바일게임이나 온라인 게임 쪽으로 방향을 옮겼고,

안타깝다....

그냥 혹시나 하는 말이지만 만약 우리나라에서 만든 국산 PC게임이 나오면


...


사고 싶다.


...


패키지 게임의 로망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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