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과를 지원계열이나 저격계열로 하시면 많이들 생존성이 보장될 것 이라고 순진무구하게 생각들 많이 하십니다. 확실히 저격계열은 뒷편에서 극딜이라는 특성상 생존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나, 롱워라는 모드의 특성상 적이 에드되는 위치가 정말 곤혹스럽게도 후방이나 측면이 될 경우 손쉽게 적의 먹잇감이 되기 좋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고려해서 저격수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것보다 재배치를 통한 반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적에게 마지막까지 아군을 위해 시간을 버는 고기방패로 변신하실수 있습니다.
지원병과. 즉 기술병 및 의무병 관련해서 역시 많이들 문의하시는데요. 롱워에서 기술병은 수류탄2개 연막2개 냐 수류탄 4개냐 의 차이일뿐 그 용도는 오로지 최전방에서 적의 엄폐물을 부셔버리기 위한 수류탄 투척병이라는 용도입니다. 이 경우 적의 엄폐물을 효율적으로 해체하기 위하여 전진 투척 했다가 아군이 처리하지 못하는 불상사 발생시 다음 턴을 기약하기 힘드신 점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의무병이라면 안전할 것이다. 많이들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의무병 특성상 치료할일이 없으면 총을 들고 경계를 타거나 납탄을 통한 대화를 시도할일이 많다는 점을 아셨으면 합니다. 또한 지원 특성상 너무 최전방도 너무 최후방도 아닌 어중간한 포지션이라 옆에서 적이 애드될 경우 제 1타겟으로 적들에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직별은 없습니다. 다만 정찰병은 아군이 가지 않은 곳을 먼저 가본다는 점에서 또한 예리한 반사신경으로 적들의 경계사격을 뚫고 다녀야 할 일이 많다는 점에서 극한 직별로 분류되는 바, 자신은 개척자의 정신으로 팀을 위해 최전방에서 경계타며 적들을 끊어먹겠다 하시는 목숨이 10여개쯤 되는 분들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최고급무기 및 방어구의 보급순서는 그 중요도에 의거 극딜인 보병 기관총병 로켓병 정찰병 기술병 의무병 저격병 순으로 지급합니다.
이 점 역시 유의하시기 바라며 여전히 전쟁터에선 비명소리를 대체할 또다른 비명을 지를 분을 언제나 모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