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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만
게시물ID : freeboard_274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2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12/19 21:45:38
우리 아이들에게 이제 최소한의 윤리적 교육도 할 수 없게끔 되었습니다.
작금의 상황을 보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유에서 성범죄에 관한 자료가 올라오면 '거세' 를 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범죄자의 침해할 수 없는 인권도 있고 또한 살인자의 법익형량에 맞춰보면 거세까지
는 너무하다 싶지만, 역시 심적으로는 거세를 해야한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오유의 많은 분들도 추천을 통해서 그에 동조했던 것 같구요.

그런데 살인을 저질렀어도 이명박을 뽑겠다라는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결국 전과 14범이자, 온갖 부정과 부패, 마지막에는 BBK 동영상을 통해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던 그의 실체가 벗겨졌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당선되었습니다.

뉴스에서 크나큰 사고가 터지면 안전불감증, 도덕불감증이라는 말이 항상 붙어 나옵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도덕불감증에 빠진 걸까요?

어떻게 범죄를 저질러도 능력이 있으면 좋다라는 말을 하는 것인지..
아무런 비리를 저지르지 않고 같은 위치에 오른 사람이 더 능력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즉, 도덕적인게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컨닝을 보고 능력이라고는 말하지 않잖습니까?

이제 우리는 탈세를 하고도 횡령을 하고도 위장취업, 전입을 하고도 또는 지금 이 시간
에도 강간 및  강도짓을 하는 사람이 걸리지만 않는다면 그들을 '능력자' 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우리 아이들에게 '착하게 살아라' 라고 말할 수 없는 현실..

이런 대한민국에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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