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레인보우 현영 & 술제이 - 오빠야
오늘은 새해를 맞이해서
떡국을 끓여보도록 할게요~!
이왕이면 한살도 맛있게 먹으면
좋으니까용~이히히히히힣
자자
지금부터 끓이러 갑시당!!!
우선 육수를 내볼게요~
저는 소 양지부위를 이용할 건데요!
2인분 정도 만들거니까
주먹만한 크기가 좋겠네요!
끓이기에 앞서 핏물을 빼주는게 좋다길래
약 20분 동안 찬물에 담궈줬어요~
(원래 더 해야하는데 성격 급하지숙ㅋㅋㅋ)
그리고 물을 새로 받아서
다시마 3조각과 함께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육수를 끓이고 있는 사이!
지단 고명을 만들어볼건데요!
계란 껍질을 그릇 삼아
요리조리 왔다갔다 하면서
요렇게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 시켜주시구요~
간단하게 젓가락으로
탁탁탁 풀어주세요!
흰자도 몽글몽글 뭉쳐있기 때문에
잘 풀어주셔야 합니다앙~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키친타올로 싹싹 닦아서
기름이 살짝만 둘러져있게 만들어주고~
후라이팬이 잘 데워졌다면 끄셔도 상관 없을 정도로
완~~~전 약불의 팬에 노른자를 투하!!!!
지단을 만들어주세요~
흰자 역시 살살살 쏟으면서
백지단을 만들어줍니당~
(노른자모양봨ㅋㅋㅋㅋ망쳐서 살짝 위축됨)
보글보글 그 사이 10분이 지났네요!!
육수로 힘을 쓰던
다시마를 일찌감치 꺼내줍니당~
방심한 틈에
수증기의 역습!!!!!!!!!!
흠흠 정신 차리고 다시 보글보글 끓여주는데요!
중간중간에 둥둥 떠있는 여유로운
기름들을
떠서~
샤삭~
빠르게 버려줍니당
에잇!!!!
고기가 다 익었다면
몇덩어리만 꺼내서~
지단들과 함께 길죽하게 썰어서
삼색의 고명을 만들어주세요!!
자꾸 끓이다 보면
쫄아서 국물이 많이 사라졌을 때는
물을 살짝 넣고
좀더 보글보글 끓이다가!
다진마늘 한덩이를!
퐁당~
국간장도 한큰술 퐁당~
요즘 요리에 꼭 넣는
이걸 뭐라고 하는거죠?
요리 에센스? 뭐지? 무튼
천연 액상 조미료인데요~
감칠맛을 더해줍니당
요것도 한큰술 퐁당~
천일염도 솔솔솔 넣어주시구요!
보글보글 끓이다가~
미리 물에 씻어놓은 떡국떡!
만
넣으려 헀으나!
나이스 타이밍!!!!!!!!!!!!!!
이 때 마침!!!!!
갑자기 아랫층 아주머니께서 만두를
선사해 주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예!!!!!
(진짜 리얼임.)
그래서
끓이던 육수안에 만두부터 손으로 투하!!!!!!!
하려하는뎅
뜨거워서 숟가락으로ㅋㅋㅋ ㅋ
살포시
맛있을 만두하지
(흐흐흐흐흐흐흐흐흐)
마지막으로 떡을
우르르르 입수!!!!!!!!!!!!!!!!!!!!!!!!!!!
국물이 걸죽해 질 때 까지~
(그렇다고 떡이 퍼질 때 까지는 안되염!)
맛있게 끓여주고!!
(슬쩍슬쩍 간보면서 소금 , 후추 간 해주세용~)
예쁘게 떠내서~
좀전에 준비해둔 고명과
고추, 파를 썰어
올려주면!!!!!!!!!!!!!!
.
.
.
.
.
.
.
.
.
.
.
새해맞이!!!!!!!!
.
.
.
.
.
.
.
.
.
.
.
.
.
떡국~
.
.
.
.
.
.
.
.
.
.
.
완성이오!!!!!!!!
짜잔!!!!!
떡국 향기가
집안에 울려퍼지는
이 감칠맛나는 순간!!!!!!!!!!!
기호에 맞게 후주 가루도
솔솔솔 뿌려주시구요~
잘 섞어서~
한입 얌!!!!!!!!!!!!!
(=26세로 진화성공.)
한번더 맛나게 떠서~
매니저오빠 어머니께서
정성담아 보내주신 맛난 김치를 처억~ 올려서 먹으니
정말 환상의세계!!!!!!!!!!!!!! (어머닝~ 완전 감사해요!!!!!)
울아빠 두그릇드심ㅋㅋㅋㅋㅋ
(더 으르신 되시겄어요오~)
아빠~!! 맛있게 드시고
올해는 더더더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쪽쪽쪽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구용!
올해 소망하시는 모든일들
다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한걸음 한걸음
도약에 행복함이 함께하길 바라며
2015년에도,
즐거움과 재미를 가득 담아
기분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리는
여러분들의 쑥로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부운~
힘!!!내세요!!!!! 화이팅!!!!!!!!
-
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