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야심한 밤 이었드랬죠. 저는 잠을 열심히 자고있었고. 부모님도 주무시고 계셨더랍니다. 누나가 (누나말로는) 자다가 목이 말라서 잠시 나왔답니다. 부엌에 가면서 부모님 주무시는거 확인하고 저도 곤히 자는걸 확인 했더랍니다. 물을 마시고 방으로 가면서 재차 부모님과 제가 자는걸 확인하고 방으로 가서 누우려고 하는순간 제가 꼿꼿이 서서 누나를 쳐다보고 있었다더 랍니다... 누나는 분명 제가 이불까지 덮고 자고 있는걸 확인 하고 왔는데 말이죠. 누나는 눈 꼭 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부모님이 달려오셨죠. 오셔서 왜그러냐고 물어보시고는 누나가 가르키는 곳을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더랍니다. 누나가 부모님과 함께 제방으로 가서 저 자는걸 확인하는데.. 이불..과장하면 머리카락 한올도 까딱하지 않고 그대로 였다고 합니다. 과연 누나방 앞에 꼿꼿이 서서 누나를 보던 저는 무엇이었을까요? ps-그때가 초등학생때였었죠~ ps2-누나는 산타도 보았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그래서 아직도 산타가 있다고 믿고있습니다.(누나는 얼마전 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