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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르마타★
추천 : 1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12/20 13:36:20
베오베에서 글 읽다가 저도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어짜피 그 아이는 오유에 들어오지도 않을테니까요
얼마전 교회 형누나결혼식에서 처음 그녀를 봤습니다
나름대로 잘꾸미고 가서 축송 준비하는데 낯선 여자아이가 보이더라구요
얼굴이 워낙동안이라 고등학생인줄 알았어요 처음엔
축송 준비하면서 저도모르게 그녀 쪽으로 눈이 돌아가고
우리팀들이 이동할때면 계속 그녀를 찾게 되고..
동생들에게 물어봐서 그녀 연락처를 받고
그녀가 재수후에 고향내려와서 쉬는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하고는 세살차이
지난주에 번호알려준 동생과 문자보내다가 그녀에게 문자를 보내버렸어요;;
제 번호 지우고 보낸다는게(네,,저 와방 소심합니다-_-)
깜빡하구 안지우고 보냈더라구요
그래도 그녀랑 그걸로 연락하게 되고
그녀도 저의 존재에 대해 알게됐죠
요즘 정말 그녀가 제 기분을 좌지우지하네요
문자하나에 웃고 인상쓰고,,
초딩 중딩떄나 이러는줄알았는데..
군대까지 다녀온놈이 뭐하는짓인지;;
소심한 성격에 아직말도 못트고
만나도 눈인사 정도입니다
이러다 제 소심함에 그녀가 저에게 얼마나 실망할지,,
다가가면 부담스러워하고 물러서면 실망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이렇게 글쓴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제가 참 바보 같습니다
그녀가 낯을 많이 가립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어떡하죠?
-장난 리플 사절입니다..
저 진지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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