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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의 든든한 지원군이다(Feat. 귓방망이)
게시물ID : wedlock_2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irasawaYui
추천 : 11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6/06/27 15:59:47
난 기혼이다.
아실지모르지만 결혼하면서 집 대출 포함해서
1억이란 빚이 생겼다.
내 와이프는 회사 동료다.
원어민같은 일본어 실력에(번역,동시통역,업무일어 모두 가능)
일처리도 잘해 회사에서 총애를 받는다.
나는 그냥 그런 사람이다.
우리팀장은 이상하다. 맨날 나한테 화를낸다. 말도 막 한다.
어느날 아내에게 물었다
'여보, 팀장이 나 싫어하나바.. 어째..'
아내는 데빌메이크라이를 하며 말했다
'시끄럽고 여기서 길 어디로 가야해?'
난 쭈굴쭈굴 해졌다
또 회사에서 이유없이 욕을 먹었다.
아내에게 또 칭얼댔다.
아내는 아무 말 없이 날 안아줬다.
금요일에 또 팀장한테 욕먹었다.
아내는 내 이야기를 듣더니
갑자기 귓방망이를 쳤다.
'아 씨, 남편 풀 죽지마 죽을래? 안맞으면 이직하면 되자나
내 남편이 이렇게 쭈굴쭈굴해지면 난 누구 믿고 사냐?'
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우리 빚도 많고...'
(번쩍) 또 한번 내 눈 앞에 별이 보였다
'내가 누군지 몰라? 나 믿고 이직 준비해 남편 하나 쯤은 먹여 살릴 수 있어 내 남편이 그런 취급 받는 회사는 줘도 안가져.'
나는 그녀의 품 안에서 소리내어 울었다
'걱정마 남편.. 남편은 정말 멋진사람이니까 더 좋은데 갈 수 있어'
라며 날 토닥여주는 아내.. 그리고 그녀가 말했다
'그래서 여기서 어디로 가야해?'
출처 |
근 6개월 동안 팀장한테 시달리고 있는 나에게 이직하라고 권한 그녀
길치라서 게임할때마다 길을 물어본다.. |
출처 보완 |
2016-06-28 13:29:55
2
이직을 위해 자격증 준비를 하려는 나에게 그녀가 말했다.' 여보, 여보가 공부할 때 나도 옆에서 공부할래!' 하며 JLPT 1급을 따겠다는 그녀..기출문제 였나 모의고사였나 를 풀어보더니'어머 하나 틀렸네? 공부할 필요 없겠다!' 하며 DMC를 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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