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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27464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나틱월드 ★
추천 : 14
조회수 : 133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2/02 21:21:33
해방 직후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가 공개됐네요 ㅎㅎ 70년이 지났지만 보관을 잘해서 화질이 좋은 편이며 촬영 시기는1946년 5∼11월과 1947년 2월, 촬영자는 로버트 시겔(Dr. Robert M Siegel)로 필름에 표기돼 있네요 확실히 흑백사진으로 보다가 컬러로 보니 당시 한국의 생활상이 피부에 와닿고 주변 친척 어르신들의 삶이 어떠하였는지 짐작되네요 콜라 마시는 노인 맥주마시는 노인 맥주병에는 '필스 비어(Piels beer)'라는 로고가 붙어있다. 필스 비어는 당시 미국에서 제조된 맥주 브랜드 동해의 바닷가에서 소금을 만드는 사진 국군의 모태가 된 국방경비대, 국방경비대는 여순사건과도 관련이 깊죠 ㅠㅠ 서울 북창동 거리 새참 지고가는 여인들 당시 국민학교 풍경 허름한 신발, 맨발 차림에 일본군 옷을 줄여 입고 가방 대신 보자기를 멘 시골 아이들 서울의 부잣집 아이들 옥수수 밭에 서있는 시골 아이들 소 팔러 가는 농민 지팡이 짚고 가는 맹인 볏짚 지고가는 농민 우물 깃는 소녀들 구글 검색해봐도 어느 건축물인지 몰라서 패스 ㅠㅠ 부둣가 모습 소풍가는 모습 이사도중 식사하는 모습 빨래터 모습 추수하는 모습, 뒤에 보이는 산은 설악산 1946년 당시 인천항 1946년 당시 인천 개량한옥 바닷가 풍경 물지게 지고 가는 아재 남산에서 본 서울 시가지 보리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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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14:19:23 추천 0
밑에서 두번째 사진이 인상깊어요. 지금은 철거된 조선총독부 구 서울시청사 (지금은 도서관) 현 서울시의회의사당인 부민관 - 당시에는 제헌국회... 가 아니겠네요. 1946년이니까 미군이 사용했을 거고 남산에서 찍었으면 조선신궁에서 촬영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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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17:58:05 추천 0
건물 현판에 한자로 써있는데 글눈이 어두워서...
2017-02-03 18:18:59 추천 0
중간의 이름 모를 건물은 萬壽坮 (坮는 臺와 같은 글자) 라고 써 있는 것 같아요!
2017-02-03 18:37:08 추천 0
만수대 라고 씌여있는거 같더군요.
2017-02-03 20:32:34 추천 0
우와
2017-02-09 02:10:02 추천 0
사진 속에서 하늘이 깨끗한게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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