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전거 주말 전철이용하다 문득...
게시물ID : bicycle2_27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탱이꼬미
추천 : 7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0 13:11:49
안녕하세요. 로드타는 돼징어입니다.
가끔 미벨도 타는 만행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죠.

오늘은 먼 곳에서 약속이 있어 미벨 가지고 전철 이용중인데요.   마침 앞칸 자전거 거치대 있는 전철이네요.
한참 가는 중에 멀리보이는 것 처럼 자전거 한 대 탑승하였습니다만 아무도 비켜주질 않는군요. 
물론 자전거 이용자가 여기 거치 좀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비켜주실 분들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예전에도 일요일 전철 탑승하는데 거치대 비어 있길래 자전거 거치를 해뒀죠. 사람들 좀 들어차고
나중에 타신 아주머니께서 제 자전거 앞에 서시더니

"아유~ 누가 전철에 자전거를 갖고 타~"
이러시면서 그 앞을 안 떠나시대요. 바로 옆에 서 있었지만 그냥 대꾸도 안하고 잔차에 해꼬지 하지
않나만 보았습니다. 다른때는 잔자 거치대에 거치해놓았는데 굳이 그 위쪽 거치대에 앉아서 다리 까딱거리며 스포크를
뒷꿈치로 툭툭 치다가 뭐라할라 치면 딱 멈추던 대학생도 있었고요.

요즘 도로 점령했던 몇건 사건과 전철까지 점령한 자전거 비매너로 좀 시끌 시끌했죠. 
개인적인 생각은 자전거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 내지 국민성? 아님 국민 의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본인 몸 편하려고 자전거 거치대 차지하고 비켜주지 않는 사람이 자전거를 타면 자기 편하자고 신호 위반이던 할테고요.
자전거 도로 점령 사건 이 후에 느낌만 그럴지 몰라도 출퇴근길에 차한테 위협 좀 당해보고 제대로 통제된 퍼레이드 행진에선
통제 경찰에게 욕하는 운전자들 보면서 보행자/자전거/자동차 이렇게 편가르고 있지만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모바일 작성이 처음이라 글도 안 매끄럽고 편집도 힘들어 이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