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상에 저공으로 비행하는 적 비행물체가 잡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희 프로젝트의 수준으로는 적들의 보통크기의 비행물체를 잡기 힘든 바 일부러 착륙시까지 기다렸다가 오유분대를 파병해서 그 지역의 외계인들을 섬멸토록 했습니다.
오늘은 등장씬이 다르군요. 그 이유는 모 병사분께서 공중에서 레펠타고 내려오시다가 발목을 삐끗하셔서 NG가 나왔다고 합니다. 외계인 친구들과의 합의뒤 좀 더 안전한 착륙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요즘 불법 수학과외를 강제로 하신다 하여 병사들에게 불만을 듣고있는 시그마 병사입니다. 그가 할 줄 아는 공식이라곤 오로지 피타고라스 뿐이지만 그의 피타고라스 공식에 의해 계산된 탄환은 언제나 적들의 폐부를 깊이 찌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회사로 가는 길인줄 알았더니 "아이어"로 가는 외계인 이였습니다.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UFO를 기다리던 이 외계인은 저희 프로젝트에 의해 "여차저차"한 수단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총질 할때마다 "압도적인 힘으로!!"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로써 전쟁터에서 소음을 내는 병사가 하나 더 늘었군요.
술 드시고 시계는 와치! 와치! 하시던 그 유명한 분이 술주정으로 경찰서에 입건된 것을 저희 쪽에서 거두어 가는 조건으로 훈방처리 했습니다.
술만 먹으면 시계를 찾는다며 동료병사들이 시계를 자주 사다줍니다만 어찌된 다람쥐인지 그 많던 시계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순진무구한 병사는 오늘도 정규직이 될거란 희망을 가지고 외계인과의 최전선에 뛰어듭니다. 가끔 부모님의 전화에 "조만간 나 정규직 될 것 같아... 그냥 느낌이 그래"라며 싱긋 웃는 그 모습이 부디 오늘 망가지지 않았길 바랍니다.
불법 수학과외 선생은 자신의 공식에 따르면 명중률이 99%나 나온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자신의 공식을 몸소 실천하시는 병사입니다.
"이것봐라!!! 이게 바로 수학의 위대함이다!!!!"
어쩐지 미친 수학자 같지만 저희는 이런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병사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제정신이라면 저희 프로젝트에 지원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시계는 와치!!!!!! 라며 외계인에게 시계를 강요하는 모습입니다...ㄷㄷ
경계사격은 엑스컴 유저라면 언제나 항상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전투 방식 입니다. 적들의 진입로에 미리 많은 병사들의 경계 사격을 통해 적들을 끊어 먹는다면 당황스러울 일은 없으실 겁니다. 물론 적들이 경계사격 이후 혹은 경계사격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다면 그땐 당황하셔도 좋습니다.
히비키님은 오늘도 그림자 속에서 적들의 숨결을 거두고 계십니다.
가끔 생활관에서 자신도 "어쌔씬 크리드"처럼 해보겠다며 이층 침대에서 뛰어내려 발렌박사에게 혼나곤 합니다.
자기가 막타 쳤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킬 수로 기록해두었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외계인들도 귀향길에 오르나 봅니다.
역시 진급자가 많습니다. 까베리앙 병사는 자신의 내면의 흑염룡을 오늘 외계인들에게 선보여 기분이 좋았다며 면담시 밝혔습니다.
발렌 박사는 그의 이러한 증상이 "중2병"과 흡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저희 고객님께서 추모비 공개요청을 하셨습니다.
이에따라 공개합니다.
자세한 숫자는 귀찮아서 세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갱신될거니까요.
병영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
카르자나 병사가 자신의 별명인 "고기방패"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만들겠다며 고기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 입니다. 정작 방패를 만들기 전에 제압당해서 훈방조치로 끝났습니다.
반다크홈 병사가 자신의 별명인 "딥다크"에 어울리는 코스프레를 찾았다며, 동료 병사가 대변기를 사용할때 화장실 불을 끄며 "혼자 남았구나!!!" "어둠의 공포를 맛봐라!!" 하다가 신고를 받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에선 다른 게임을 광고할 목적이 없기에 이에 대해서 경고조치 했으며 앞으론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출처 |
본 글의 목적은 기타 친목 및 친목에 유사한 행위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친목질은 지양하고자 하는 오유 게임게 여러분들의 의견에는 항상 주의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불편하시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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