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어떻게 해서 알게된 분의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주가던 사무실에 컴이 잘 안되던 것을 고쳐준 것이 계기가 되어서 말이죠...

집에 있는 컴을 보았는데.. 
E6750, ECS 945GCT - M2/1333, DDR2 PC 5300 1GB, 지포스 8400, 시게이드 7200.12 500GB 하드..
파워, 케이스는 슬림형이었습니다...

점검해보니 블루스크린.. 메모리 불량 떠주네요...
재부팅 하니 SATA하드 인식을 못하네요.. 전원을 껏다 켜야 그제서야 하드를 인식합니다...
ODD는 세워서는 안열리고.. 눕혀야만 열리고..
CPU랑 그래픽카드 팬소리가 웨에엥~ 거리고 있는.. 총체적인 문제 컴이었습니다.. -_ -;;

일단은 메모리 1GB 교환.. 하드 120GB로 교체하고 청소해서.. 어느정도는 되는데..
다시시작 해서 하드 인식못하는건 안되네요..

싹 갈아엎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는데...
쿨~하게 새로 사자고 하시네요..? ㅇ_ㅇ;;

근데 지금 시기에 컴을 새로 맞춘다고 해도 살짝 고민이 되는것이.. 
4월29일에 아이비브릿지가 나올텐데.. 컴 사고 얼마 안되서 새제품이 나오니 좀 거시기 하네요..

굳이 자동차로 비교해보자면.. 새로산 차가 한달도 안돼서 F/L 되어 나와버린다는 건데...
일단 설명은 했습니다만.. 맞춰줘 버려도 될런지.. 살짝 고민 아닌 고민이 됩니다...

검증된(?) 샌디 시스템으로 맞춰줄것인가.. 기다려 볼 것인가.. 
그 아들내미는 아마 눈이 빠지게(?)기다릴텐데.. ㅎ_ㅎ;;

컴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심스레 의견을 부탁드려 봅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