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 모드는 모하비 황무지를 막장 아포칼립스로 만드는 모드입니다. 뉴베가스의 엔딩중 나올수 있는 가장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뒤, 플레이어는 생존자가 되어 모하비 황무지를 탈출하는게 목표입니다.(정말 퀘스트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탈출하기.) 우호적 npc는 손에 꼽을 정도고 동료도 없고 탄약은 하나두개 정도밖에 안나오고 방사능을 한번에 회복할수가 없어서 방사능이 엄청나게 무서워집니다. 더스트 모드의 부제처럼 '서바이벌 시뮬레이터'인 셈이죠. 대형모드인 관계로 많은 모드와 충돌이 일어납니다. 저는 프로젝트 네바다와 아이템 추가 몇가지만 추가하고 시작했습니다. 메인화면 우호적 npc가 거의 없으니 카리스마는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레이더도 잘 동작하지 않으니 인지력도 필요가 없죠. 안전가옥에서 시작합니다. 음 안전가옥.... dlc 때문에 기본적인 생존물품은 주고 시작합니다. 아예 밑바닥에서 시작하고 싶어서 모드 체크 해제하고 해봤는데도 그냥 주더라구요. 빅보스 그 자체 밖에 나와보면 겍코대신 터널러들이 스폰됩니다. 두대맞으면 빈사 세대맞으면 황천 개무섭 피 한칸 남고 살았습니다. 세이프 하우스 바로 밑에는 버려진 실험장인가가 있습니다. 방사능이 있는곳에는 언제나 페럴구울들이 있죠. 침착하게 쏴봅시다 침착... 죽고 죽고 또죽고... 답은 [샷건]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너스D라는 섹시한 간호사 좀비가 있습니다. 물론 원래 더스트모드에는 없고 제가 추가한건데, 무리없이 적용가능하지만 닥터미첼까지 변화가 되어서 그런지 굿스프링스 닥터미첼집은 진입이 불가능하더군요.참고로 이곳은 방사능이 미친듯이 쌓이니 동료로 들이고 바로 이탈해야합니다. 뒷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전에는 간호사였는데 흑마법으로 살려냈다 뭐 이런 설정인 모양 직원카드도 디테일함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모하비 황무지 물탱크를 조사해보지만 벨브만 헛돕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농장에서 농사를 짓고살던 생존자들을 제거했습니다. 근데 물이 없어... 간지남 닙튼에 도착했습니다. 원게임에서도 아무것도 없던 마을이니 큰 기대는 안했지만 생존자들 수가 장난이 아니군요. 몽둥이와 칼 낫까지 들고와서 덤빕니다. 식인종 천지인 프림도 뚫고 어찌어찌 굿스프링스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사람이 있을까요? 넹 있네요... 바 안쪽도 이런느낌입니다. 전염병이라도 돈 것일까요? 을씨년스러운 닥터 미첼의 집 마무리는 팬텀페인 스샷으로(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