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처음부터 쉽지않은 연애였어요.. 장거리연애였거든요. 이번이 2번째 이별입니다. 처음에 헤어졌을땐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내가 잘못한건만 너무 많이 생각나서 밥이 목에 안 넘어가는 정도였어요. 그리고 맞이하는 두번째 이별... 이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무엇이 문제인지 아니까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이 연애가 저의 끝이 아닌것도 알고요.. 앞으로 훨씬 더 행복하게 살려구요. 더 많이 웃고 더 잘 살고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복수아닌 복수겠죠... 이런 저에게 위로 한마디씩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별을 하고 맡는 첫하루.. 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