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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88] <도덕적 암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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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4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3 16: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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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목을 받는 사람은 힘이 있다. (35)

 

2) 결국 나는 나를 원하는 사람에게만 접근할 수 있다. (8)

 

3) 절대로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것도 있는 법이다. (70)

 

4) 사회적 책임은 무시하고 그저 입으로 지껄여 빠져나가려고? (48)

 

5) 이렇게 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어. 그냥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된 거야. (215)

 

6) 유혹의 시험대에 서지 않고는 신념을 버릴 건지 미리 알기는 어려운 법이지. (475)

 

7) 가끔은 달아나는 것도 괜찮은 작전이지. 분명히 달아나야 할 문제도 있는 법이니까. (126)

 

8) 가능한 한 내가 옳다고 믿는 걸 할 거야.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모든 걸 감수해야겠지. (469)

 

9) 사람들은 진실이 아닌 스스로 보고 싶은 걸 본다. 정작 진실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449)

 

10) 사람이 악마 같은 짓에 가담하며 스스로 악마로 변하지 않고 얼마나 오래 견딜 수 있을까? (203)

 

11) 자신이 느끼는 충동을 세상 사람들 앞에 드러내지 않으려면 자기 스스로 보지 못하게 숨겨야 한다. (200)

 

12) 나만 빼고는 모두들 즐거운 듯했다

    물론 바보 같고 아무 생각도 없는 그런 즐거움에 불과하겠지만, 그래도 즐거워 보였다. (111)

 

13) 우린 서로 생각하는 걸 그냥 내뱉는 거야

    당신이 아무 말이나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하는 것 같기에 나도 아무 말이나 한 거지. (142)

 

14) 우리는 사회적인 접촉을 통해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결국 진실을 인식하는 정도는 우리 감각기관이 얼마나 많은 접촉을 수행하는지에 달린 거야. (129)

 

15) 나는 성인군자처럼 진실만을 말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거짓말하는 게 점점 쉬워지고 있었다. (308)

 

16) 중요한 것은 흐름을 타면서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너무 깊이 생각하거나 지나치게 집중하면 엉뚱한 말을 내뱉고 일을 망칠 수도 있다. 너무 흥분하면 안 된다. (335)

 

17)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아. 우리가 있다고 마음속으로 믿는 걸 보는 거지

    이데올로기는 뭔가를 감추기도 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걸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주기도 해. (129)

 

18) 이 싸움은 한순간이나 일 년 또는 십 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아. 여러 세대가 지나야 마무리될 전투지

    할 수 있는 걸 하고 붙잡히지 않고 계속 싸움을 하면서 체제를 조금씩 파고들어야 하는 거야. (370)

출처 데이비드 리스 장편소설, 남명성 옮김, <도덕적 암살자>, 대교베텔스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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