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엑스컴 "롱워" 프로젝트 OU부대 제 9차 파병
게시물ID : gametalk_274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임
추천 : 6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9/27 15:56:01
옵션
  • 창작글
2015-09-27_00076.jpg
저희 위원회에선 외계인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본 프로젝트의 본부만이 아닌 다른 외부 업체에도 많은 협력지원을 받고있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연구소가 외계인에게 기습당함에 따라 "마라주키 박사"를 그곳에서 빼오는 것을 목표로 OU부대를 출전시켰습니다.
그가 연구한 것들은 대 외계인 전쟁에 있어 크나큰 도움이 될 것 임을 저희 위원회에선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유 부대원들 만으론 작전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전술지휘전단에선 타 부대에서 저격병 두명을 차출 이번 작전에 붙여줬습니다.
 
2015-09-27_00077.jpg
이 맵은 개인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싫어하는 맵입니다. 건물 내부에서 농성하다가 두들겨 맞고 곤죽이 되어버린 병사들의 시체 구경하기 좋은 맵이죠.
상대적으로 좁은 입구를 뚫고 나가야 하는 데 적병이 포위할 경우 상당히 힘들다는게 이 맵의 단점입니다.
그런고로 이번엔 허를 찌르는 전략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첫 턴엔 외계인들이 총질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재배치와 씬맨 보급을 기다리는 중이죠. 첫턴에 빠르게 자리를 잡기위해 준비합니다.
 
2015-09-27_00079.jpg
자리를 잡고 보이는 외계인들의 모습입니다. 썩 좋은 상황은 아니군요.
지금 보시는 이 길이 좋은 점이 그냥 냅다 달리면 탈출지점입니다.
수틀리면 뛰어서 살아남는 애들만 데리고 도망가기도 좋은 포지션이죠.
물론 코앞의 외계인 형씨들이 곱게 보내주진 않을 겁니다.
 
2015-09-27_00080.jpg
엄폐하는 이유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엄폐시 피격확률이 극적으로 낮아집니다. 위험할땐 엄폐하세요! 두번하세요!
문은 되도록이면 자리배치를 다하고 턴의 시작점에서 여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을 열었는데 적이 애드되서 죽빵망이 맞고 날라가는 병사들의 모습을 보고싶지 않으시다면 말이죠.
 
2015-09-27_00081.jpg
악마를 사냥하러 런던으로 길을 가던 중 비행기를 잘 못 골라타 입대하게 된 병사입니다.
런던 인 헬 어쩌고 저쩌고 거리면서 바쁘다고 주장했지만 빅 스카이에 탑승한 이상 그냥 같이 가야죠 뭐.
자신의 정체성은 "악마사냥꾼"이라고 누누히 강조하는 병사입니다만 지금은 외계인 사냥에 더 재미를 붙인 것 같군요.
 
2015-09-27_00082.jpg
타 부대에서 차출된 병력입니다. 더블탭 및 대전차탄 등 무시무시한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기관총병입니다.
적 뮤톤같이 피통이 많은 외계인을 한방에 제압키 어려울 땐 제압사격을 거시면 아군이 피격당할 확률을 줄여줍니다.
 
2015-09-27_00083.jpg
박사가 자신의 손에 총이라도 들린 것 마냥 착각하고 있군요. 앞에 있던 페레그린 병사가 "닥치고 그냥 쳐박혀 있어 이 망할 얼간아" 라고 박사에게 면박을 줍니다 (박무룩)
 
2015-09-27_00084.jpg
페레그린 병사는 오늘 최후미에서 혹시나 뒤를 잡고 쫓아오는 씬맨, 플루토 등을 상대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역할에 충실히 뒤를 밟던 씬맨의 머리통을 레이저로 잘근잘근 부셔주는 군요.
 
2015-09-27_00085.jpg
"아이작"이란 별명에 걸맞게 일명 '애미리스'(비속어 죄송합니다.)한 딜을 뿜어내고 계십니다.
그냥 납탄따위로 경계사격을 통해 저정도 딜을 뿜어낸다면 언제나 고마울 따름입니다.
 
2015-09-27_00086.jpg
-사회에서 무기를 다루어 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박격포 좀 만져봤습니다.
-좋습니다. 저희는 언제나 병사가 부족하니까요. 당신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드리죠.
아마 이 병사는 자신이 여기서도 박격포를 쏘게 될 것 같다고 면접 후 밝혔습니다.
물론 저희가 찾아드린 무기는 '박격포만한 로켓포'입니다.
로켓 3발은 덤으로 챙겨드리는 넉넉한 인심이죠. 이게 바로 정 아닙니까 여러분?
알라의 요술봉을 쪼작거리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갈 것을 명령했습니다.
 
2015-09-27_00087.jpg
올라가서 세상을 내려다보니 자신이 이 미친 프로젝트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그다지 믿고싶진 않습니다.
아마도 그때의 자신은 그저 프로파간다에 속았거나 기타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했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저희 면접시설에선 알 수 없는 연기 및 향기가 난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가습기라고 자체조사 결과 결론났습니다.
 
2015-09-27_00088.jpg
"내가 가진 선물을 좀 보여줄까? 조금 화끈할거야"
 
2015-09-27_00089.jpg
올라가던 길에 경계사격을 두들겨 맞고 신음을 흘리자 페레그린 병사가 직업정신 투철하게도 쫓아가서 치료까지 해줍니다.
페레그린 병사가 가끔 불법적인 시술을 병사들에게 시술하는 혐의로 자주 적발되곤 합니다만 그것도 다 직업정신이 투철해서라고 위원회는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2015-09-27_00090.jpg
"Boom" 박격포 좀 만져봤다는 실력은 과연 인정할만 합니다. 어깨에 박격포를 메고 쏘든 땅바닥에 대고 쏘든 잘 맞기만 하면 됩니다.
 
2015-09-27_00091.jpg
파쇄로켓으로 완벽하게 추가딜을 넣을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옆엔,,,
 
2015-09-27_00092.jpg
2015-09-27_00093.jpg
페레그린 병사가 천건 병사를 위해 옥상으로 뛰어올라갔다가 시술 후 적의 총탄에 치명상을 입고 과다출혈로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위원회는 그의 열정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페레그린 병사의 경우에도 장례비의 30%를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을 먼저 유가족분들께 보내드리어 제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객님의 시체는 사후 저희 쪽의 연구나 기타 목적에 의해 여기저기 좀 손볼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입대시 계약서에 나와있으니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찾지 못 하신다면 '이미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는 말을 해드려야 겠군요.
 
타 부대의 지휘 장교들이 대위로 진급함에 따라 오유 부대에도 "지휘장교"로 진급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현재 T.O는 "중위" 2자리 입니다.
 
장교로 진급가능한 대상자 분들은
히비키            (하사 저격병)
호롤로아저씨   (하사 저격병)
카르자나         (하사 기술병)
옥탑방 서울쥐  (병장 보병)
레드라쿤         (병장 보병)
Arow              (병장 정찰병)
시계는 와치     (병장 돌격병)
임페리우스      (병장 기관총병)
니파               (병장 기술병)
개판일세         (병장 정찰병)
Black Out       (병장 의무병)
침팬지대장      (병장 기관총병)
발라               (병장 보병)
반다크홈         (병장 의무병)
쥬금의 데스     (병장 정찰병)
텔레좀비         (병장 보병)
양의분노         (병장 기술병)
돈때문이야      (상병 보병)
까베리앙         (상병 의무병)
츠무츠            (상병 돌격병)
Ryuux            (상병 돌격병)
고기좋아         (상병 저격병)
고래상어         (상병 로켓병)
불꽃공주         (상병 로켓병)
천건               (상병 로켓병)
 
입니다. 맨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뭐 있는거 아니라 그냥 보고쓰기 편한 순서대로 쓴 것 뿐입니다.
지휘장교 두자리엔 "전투시 팀 버프를 넣기 적합한 위치에 자리하는 병과인가?", "중위에서 인생의 진급이 막혀도 별 상관 없는 병종인가?"
"MEC강화 및 사이오닉 강화를 지원하지 않았는가?", "전투에 출전하는 빈도가 높은 병종인가?"
의 기준으로 뽑겠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가진 병사가 "OU부대 첫 지휘장교"가 되는 것을 강력하게 보고 싶으신 분은 그저 마음속으로 응원하시기 바랍니다.
(MEC강화기술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힝ㅠ, 먕갱 지원병사분들께서는 강화기술이 개발되는 즉시 강화복을 입고 전장으로 투입될 것 입니다.)
 
병영사건사고 입니다.
두목님컴온 이라는 분이 병영 부조리에 대해 조사하시다가 "의문의 함정"에 빠져 군복을 입게 되었습니다. 정찰병으로써 위험한 일을 몸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해내겠다고 (강제적인 느낌이 드는) 말씀하셨습니다.
뿌뿌붕 병사가 숨겨둔 강화물질을 되찾았습니다. 다시는 온 몸에 강화물질을 바르지 못하게 주의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도바킴 이라는 분이 저희 지하기지 위를 어슬렁 거리다가 "의문의 구멍"에 빠져 군복을 입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그저 노래를 부르러 가는 가수일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마이크보단 수류탄이 더 잘 어울리는 기술병으로 변모하셨습니다.
 
수많은 오유징어들이 핑크빛 갑옷을 입고 전쟁터에서 비명을 내지르고 있습니다.
당신도 비명을 지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세요!
출처 본 글은 친목 및 기타 친목행위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름을 빌려주신 분들의 고마움에 자신의 이름을 딴 병사가 어떻게 싸우는 지 보여드리기 위한 글 입니다.
보기 불편하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