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 한국에서 흥하니 기분이 좋네요.
그러면서 기존의 북미유저로써 한국신규유저들에게 미안합니다.
사실 지금의 현상은 정말 이상하죠.
나는 1랩인데, 이제 시작했는데, 다른사람들은 왜이렇게 잘하지??
정말 신기하죠.

사실 이건 북미가 이미 유행했었고, 차후 한국섭을 오픈하면서 벌어지는 괴기한 현상입니다.
저도 북미에 200승짜리 본케가 있지만 서버이전을 않고있어요.
왜냐하면 한번 옮기면 다시는 돌이킬수 없기때문이에요..
북미유저들은 이걸 정말 크게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섭이 망할지 흥할지 보장이 없기때문이죠. 
그렇기때문에 북미섭에 자기 본케는 보험으로 두고 최대한 서버이전 마지막날까지 두고보는거죠.

그럼 왜 북미에서 안하고 한국섭에서 즐기느냐...
일단 한국섭분위기를 살피는것두 있구요,
저의 경우엔 프리미엄피시방이 동네에 많거든요. 집근처에 4군데정도 있어요.
그래서 거기가면 로테이션으로 고생안해도 충분히 더 많은 케릭으로 즐길수 있으니까요.
뭐랄까... 딱히 북미케릭을 옮기지않아도 지금 충분히 불편없이 즐길수있다는거죠.
사실 저의경우엔 한국섭에서 로테케릭만으로 해야한다면 그냥 북미 본케를 했을거에요.

어쨋든... 이러한 이유로 오늘도 한국섭에서 신나게 하고왔습니다. 어느덧 6랩이네요.
근데 정말 신규유저분들에게는 이 현상이 심각한것이...
생각보다 쌩초짜 신규유저가 거의없다는거에요.
한판을하면 반이상이 세컨처럼 보이는 유저들이라는거죠.
그래서 이런 현상은 좀 문제가 있겠구나 싶습니다.
어쨋든 죄송할따름이네요.
서버이전 기간이 끝날쯤, 12월이 지나가면 elo와 래벨등의 밸런스가 맞아질것이라고 봐요.
모쪼록 그때까지만 기다려 주시면 엘오엘도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