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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게시물ID : readers_27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2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4 0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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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초신성

푸르고 붉게 빛났다 사라져
물 곬은 지고
파열하는 정맥처럼
활활 태운다.
뼛조각이
구천을 떠돈다.
별아, 한때 빛 못 잊어 노여워 마라
죽은 게 죽은 게 아니고
그저 먼지대로 살 차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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