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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 기억 하십니까??
게시물ID : humordata_274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짜잔형
추천 : 15
조회수 : 14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5/09/19 12:09:21

스크롤을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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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용한 시골마을...
아궁이에 불을 때서 가마솥에 밥을 짓고 소에 쟁기를 매어 밭을 가는 시골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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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밭을 갈던 빈수의 아버지는 밭의 땅속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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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고 달려온 김박사는 땅속에서 옛 무덤을 찾아낸다.
무덤 안에는 흙으로 만든 여러가지 것들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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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빈수네 집위에 푸른 불빛이 날아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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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이 막 들려는 빈수에게 '흙꼭두장군'이 찾아온다.
흙꼭두장군은 2천 열 두 살이나 되었지만 빈수와 동무가 된다.흙꼭두장군은 낮에 비탈밭의 옛 무덤속에서 나온 흙인형인데 나귀가 끄는 작은 수레를 타고 다니며 빈수하고만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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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는 흙꼭두장군을 남들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학교에서는 늘 책보에 싸가지고 다니는 바람에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기도 하고 선생님들에게 '늦게 온다'는 꾸중을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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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던 빈수는 새길이네 집에 들렀다가 새길이가 아파하는 것을 본다.
흙꼭두장군은 빈수로 하여금 새길에게 물을 마시게 하고 숲에서 나무열매를 따다 새길이에게 먹인다.나무열매를 먹은 새길이는 아픈 것이 가라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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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녁 방송에서 옛 무덤을 살펴본 김박사가 나와 그 옛 무덤이 옛날 어느 임금의 무덤이라고 말한다.그러나 흙꼭두장군은 그 말이 틀렸다며 그 무덤은 임금의 무덤이 아니라 임금 아내의 무덤이며 임금의 무덤은 그 옆에 있다고 빈수에게 이야기한다.그리고 그 임금과 아내 그리고 그 무덤에 얽힌 이야기를 빈수에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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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 무덤에 묻힌 임금은 '한꽃님 王'이고 해마다 한 번씩 그 옆 무덤에 묻힌 아내를 만날 수 있다.한꽃님 왕이 묻힌 곳과 그의 아내가 묻힌 곳은 벽으로 막혀 있는데 흙꼭두장군이 그 열쇠를 지니고 있다가 문을 열어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주는 일을 맡고 있었다.그런데 김박사가 무덤을 열던 때 놀란 흙꼭두장군이 그 열쇠를 잃어버려 한꽃님 왕과 아내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이었다.그래서 빈수에게 그 열쇠를 찾는데 도와 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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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네 비탈밭에서 옛무덤이 나오던 날 밤.돗자리 장수 그리고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던 아이들이 빈수네 비탈밭을 맴도는 도깨비불을 보고 놀란다.
이튿날 이 이야기가 온 마을에 퍼진다.흙꼭두장군은 빈수를 데리고 그 옛무덤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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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탈밭에 떠도는 불은 도깨비불이 아니라 무덤속에서 값나가는 것들을 캐내어 가려는 도둑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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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불이 나왔다는 말이 돌자 빈수와 그 동무들은 그 마을에게 가장 나이가 드신 할아버지를 찾아서 옛이야기를 듣는다.빈수네 비탈밭은 본디 꽃밭이 있었던 곳이었으며 옛날에는 '쌍능골'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이 쌍능골에서 소원을 빌면 꼭 사내와 계집아이,쌍동이를 낳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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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한꽃님 王이 다스리는 나라가 있었다.
그런데 하늘나라의 선녀들이 내려와 몸을 씻고 가곤하는 연못이 있었는데 이것을 안 하늘나라의 임금이 한 선녀를 하늘에서 내 쫓는다.땅에 내려가 德을 쌓고 2천 열 두 해 동안 땅속에서 기다려야 그 잘못을 갚고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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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녀와 만난 한꽃님 왕이 그 이야기를 듣고 선녀를 궁궐로 데려와 아내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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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를 아내로 맞이한 한꽃님 왕은 선녀가 하늘에서 달고 온 꽃장식으로 열쇠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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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리던 날 밤,무덤을 살피러 갔던 빈수는 무덤도둑들에게 붙잡혀 어딘가에 갇히고 이튿날 빈수의 아버지와 순경은 무덤가에서 빈수의 신발 하나만 찾을 수 있었다.순경은 빈수의 신발에 묻은 흙이 그 곳의 흙과 다른 것을 보고 빈수를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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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가 없어진 다음 날 밤,빈수의 아버지는 무덤에 갔다가 무덤을 파고 있는 무덤도둑들을 보는데 그 도둑 가운데 한 사람은 새길이의 아버지였다.다른 무덤도둑은 빈수가 있는 곳을 알려줄테니 무덤파는 것을 도와달라고 윽박지른다.
날이 새자 새길이의 아버지는 빈수아버지를 데리고 새길이의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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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는 제가 갇힌 곳이 새길이네 집이라는 것과 빈수를 가둔 사람이 새길이 아버지라는 것과  것을 흙꼭두장군에게 듣는다.새길이는 앓고 있다가 꿈속에 나타난 흙꼭두장군이 이끄는대로 곳간에 갇힌 민수를 꺼내주고 빈수와 함께 마당에 쓰러진다.이때 돌아온 빈수의 아버지와 새길이의 아버지는 놀아서 아이들을 병원으로 데려간다.그리고 빈수는 바로 깨어나지만 새길이는 오래 전 부터 염통을 앓았기 때문에 큰 병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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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을 캐다가 붙잡힌 새길이 아버지는 새길이의 병을 고치려고 도둑의 꾀임에 넘어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빈수는 경찰에 찾아가 새길이 아버지를 봐달라고 한다.큰 병원으로 간 새길이는 며칠 전 아버지의 옷을 빨다가 찾아낸 열쇠를 흙꼭두장군에게 준다.그 열쇠는 바로 흙꼭두장군이 찾던 그 꽃열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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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꼭두장군은 그 열쇠로 문을 열어 한꽃님 왕과 그 아내가 만날 수 있게 해 준다.2천 열 두 해 동안 땅속에서 있다가 마지막 2천 열 두 번째로 만난 한꽃님 왕과 아내는 하늘로 올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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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꽃님 왕과 아내가 하늘로 오르자 흙달구지와 나귀는 흙으로 돌아간다.
흙꼭두장군도 일을 다 마치자 지쳐서 숨진다.흙꼭두장군을 흙속에 묻으며 빈수가 흙꼭두장군의 가슴에흘린눈물자리에서 작은 싹이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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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싹은 흙꼭두장군이 타고 다니던 달구지의 한쪽 바퀴의 구멍으로 고개를 내밀고 자라나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어 부는 바람속으로 날려 보낸다.

 

아마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동화를 원작으로 MBC 에서 만들었던 애니메이션..

 

왕과 선녀에 대한 전설과 순진한 아이들과 흙꼭두장군 이라는 인형이 등장하여

도굴꾼을 잡고 왕과 선녀를 하늘로 보내준다는 이야기이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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