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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공원' 지지 집회 예고 찬반 격화
게시물ID : sisa_27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8년차
추천 : 12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2/22 19:05:07
'일해공원' 지지 집회 예고 찬반 격화 
 
[연합뉴스 2007-02-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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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합천=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합천지역 사회단체들이 새천년생명의 숲 명칭을 '일해공원'으로 바꾸는 것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자 반대대책위측이 연말 대통령선거와 연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밝히는 등 설 이후 찬반 양측의 대결이 격화되고 있다. 

전두환(일해)공원반대 대책위는 2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마을지도자와 준공무원인 이장들을 비롯해 관변단체들이 총동원돼 '일해공원 찬성' 집회 개최키로 했다"며 "주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로 돼 있으나 배후는 심의조 군수와 한나라당"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측은 "이번 행사는 20여년 전에나 있었던 전형적인 '관제데모'"라며 "주최측은 차량과 식사 제공에 따른 경비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내달 1일 새천년생명의 숲에서 '일해공원 반대 5.18 영령 위령제'를 열고 '안티 합천 벚꽃 마라톤센터'와 심 군수 고발센터 운영, 감사원 감사청구는 물론 5.18 행사를 합천에서 여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새마을운동 지회와 재향군인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이장단협의회 등 합천지역 28개 단체는 23일 오전 11시 새천년생명의 숲 옆 광장에서 회원과 군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해공원 지지 합천군민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지회에서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행사 당일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들이 인솔자로 나서 주최측이 제공하는 버스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집회를 마친 후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 800m에 이르는 거리행진도 벌일 계획이다. 

임충근 새마을운동 지회장은 "최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원에서 5.18과 관련된 자극적인 사진들로 전시회를 강행하는 것을 보고 군민들이 격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군청과 한나라당은 행사와 전혀 무관하며 단체 관계자들이 수차례 회의를 거치고 자체 모금을 통해 경비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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