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일된 남자친구가있는 슴살 여자입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버스로 3시간 30분걸리는 거리에 살고있어요..

한마디로 장거리연애에요

50일동안 4번만났는데 다 남자가 제가있는 곳 까지 와줬습니다.

솔직하게 왕복차비만 3만원이넘고 왕복 약7시간인데..

힘든 내색하나 안하고 정말 잘오는 남자친구가 정말좋아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무진장하는데

오늘 어떤 친구가 물어보더라구요

데이트비용은 누가내?

저는 당연히 제가 낸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여기까지오는 시간과 돈을 생각해도

데이트비용은 제가 다 내야된다 생각하고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비용은 제가 다냅니다

그런데 저보고 갑자기 

데이트비용을 니가 왜내냐고 장난하냐고 남자애는 뭐하냐

이런식으로 친구가 화를내고 가버리는데..

순간 제가 잘못했나 싶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오는게 쉬운일만은 아닌데

저보러 3시간이상을 달려서 오는길

힘들고 지친길이고 차비만 장난아닌데..

데이트비용 제가 다 내는게 문제에요? 영화표.밥.노래방 등등 제가 다냅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내려하는거 제가 못내게 막습니다

이게 잘못된건지 갑자기 머리가아프네요

친구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좀 도와주세요 오유님들

ps.가까이 있어도 전 더치or6:4 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잘못된 생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