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교감선생님의 자살 소식이 들립니다.
다른 구조 관련된 소식은 오보로 밝혀진 것이 많았지요.
그래서 화도 많이 났구요.
하지만 이 소식은 제발 오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선생님15분 중 2분 구조되었습니다.
아마 13분은 담임선생님들이었을 겁니다.
대기하라는 방송에 따라 담임샘들의 인솔 하에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성실히 앉아있었겠죠.
그래서 안타깝게도 담임샘들은 학생들과 그 순간을 함께 하셨을 겁니다..
그래도.. 이건 다른 구조된 두 분이 책임을 회피하셨단 얘기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셨을까요?
선장이나 승무원 같은 놈들도 살아있는데...
이건 정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