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분통'…시민단체 소송 움직임
[YTN TV 2007-02-22 17:21]
[앵커멘트]
정유회사들이 담합을 해서 기름값을 올렸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해도 너무한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양점순, 서울 대치동]
"누구나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인 대기업들이 담합 한 것은 소비자 기만 행위 아닌가요?"
[인터뷰:전소영, 대구 이곡동]
"없는 사람을 더 못살게 만드는 그런 횡포. 정말 황당하죠."
정유회사들이 기름값을 담합했다는 발표에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당장에라도 기름을 그만 사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사정에 소비자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김성식, 서울 이화동]
"근본적으로 문제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당할 수 밖에 없죠..."
시민단체들은 뒤늦게나마 담합행위를 적발해 다행이지만,
나머지 기간에 대한 담합 여부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정유회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낼 움직임입니다.
[인터뷰:이기명, 에너지 시민연대 이기명 사무처장]
"피해 소비자들과 함께 집단 소송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 피해 구제를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정유회사들은 별다른 증거도 없이 담합으로 규정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원철, 대한석유협회 상무]
"공정위가 구체적 물증과 명확한 증거 없이, 담합으로 무리하게 판정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까지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석유시장 규모는 15조 원이 넘고 4개 정유사들이 시장의 96% 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동안 기름값을 올릴 때는 신속하고 내릴 때는 미온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정유회사들에 가격 담합 결정까지 내려져 정유회사들의 신뢰도에 큰 상처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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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횡포. 현대차 /삼성 독과점으로 무리한 이익을 내고 석유사 의 이런 담합과 섞여 기업들의 미국식 자본주의의 유입 fta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있다 imf의 철저한 교육이후에 기업들의 보호기재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나는 이해하는데 국가기업이라 믿었던 대기업들에게 얼마나 믿음을 줘야 하나.
이것들에 대해 적절한 대처를 바라지만.. 이놈의 정치권은 지들끼리 치고받느니라고 이러한 일에대해선 관심조차 없다. 각자가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하지만 과연 한국인 노동자의 앞길은 사망뿐일터...
이러한 일이 국민복지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민생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줬다.
아직도 대기업의 이러한 만행에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하는가. 니들 뽑아논 이유가 뭐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