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과 10월 26일은 언제나 우리가 생생하게 기억하는 날입니다. 이 날, 그리고 바로 이 자리에서 이 운동의 놀라운 승리의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운동의 승리로 우리는 대한민국의 지배권을, 서울의 리더십과 그 운명을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우리에게 중요한 날입니다.
한 정치 지도자가 10년 전에 처음으로 대중 앞에 등장한 것을 환영해 준 추종자들과 같은 추종자들 앞에 서서, 같은 프로그램을 되풀이 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같은 강령을 선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당초 프로그램의 단 한 부분도 포기하지 않고서 10년 동안 추진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입니다. 우리가 2002년에 처음으로 그 자리에서 만났을 때,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은 틀림없이 다음과 같이 자문했을 것입니다. '저런, 새로운 정당, 또 다른 새 정당이라니! 우리가 새로운 정당을 원하는 이유는 뭐지? 우리는 충분한 정당들을 가지고 있지 않나?...'
대담한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거의 모두가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운동의 핵심적인 목표들은 결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의 분명한 목적은 그 운동이 한정된 개인의 이익들을 위한 도구가 되도록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특권을 전적으로 독일 국민에게 봉사하는, 그리고 순간적인 견해차이나, 사상의 혼란에 관계없이,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는 각자의 의무로 끌어올리는 것이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다시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투쟁, 다시 말해 대한민국에 대한 우리의 정치적 투쟁을 시작한 것은 바로 서울에서였습니다. 우리는 다른 누구보다도 더 이 선거에 고심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그것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 선거는 겸손이나, 복종에 의해 제거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우리 자신에 대한 의존, 다시 말해 한민족의 힘에 의해서만 제거될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격렬한 투쟁의 날들은 필연적으로 지도자들의 선택을 초래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민족 앞에 등장하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당원들을 쳐다 보았을 때, 어떤 분야를 대표하는 일단의 진정한 인물들을 보게 됩니다. 반면에, 우리의 반대자들의 내각의 면면을 보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가장 작은 그룹의 하나조차도 책임질 능력도 없는 인물들이야.' 어려운 시기는 결국 1류급 인사들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당연히 때때로 우리에게 일부 걱정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제 구실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때로는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정상적인 시기에 입장이 다른 사람들을 서로 대립시키지 않고, 화합시키는 것은 언제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위험이 임박한 경우, 그들은 가장 강력한 단일체를 형성합니다. 선택은 전쟁의 당연한 결과이며, 진정한 지도자들을 병사들의 선두에 내세우는 것과 같이, 정치의 세계에서 선택은 투쟁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꾸준하게 지도자들을 확보한 것은 이러한 느릿느릿한 사태진전, 다시 말해 반대에 대한 영원한 투쟁의 결과였습니다.
한편, 우리는 우리 국토를 둘러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 그들은 그저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들은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들 자신의 실체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눈을 가린 채, 마치 '정의'의 인물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은 거부합니다. 그들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혁명이 새롭고, 엄청난 어떤 것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번째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권력 장악이 발생했는데, 두번째 혁명은 우리의 혁명과 비슷하게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완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망설임도 보여주고 싶지 않습니다. 두 혁명을 하나로 만드는 결속력과 특히 두 지도자를 하나로 만드는 결속력은 확고하며, 언제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지지할 것이라는 것에는 한치의 의심도 있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패배시키는 것은 공동의 적입니다.
3월 및 4월부터, 그들은 매우 다른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겨울 동안 잠을 자고 있었는지, 우리의 시간을 활용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선거에 참여할 생각이 별로 없었던 긴 여러 해 동안, 우리는 인내심을 발휘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의 적들은 시간의 위협으로 우리를 겁줄 수 있다고 생각할 지 모르나, 우리는 기다리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결코 게으름을 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마침내 권력을 수복하게 된 2002년 이후 10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 10년 동안 우리가 많은 것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똑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최종 날짜를 수정합니다. 그들은 지난 가을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지금 선택하지 않는다면, 만사는 오케이야. 2012년에 겨울에 대한민국은 반드시 우리를 다시 선택하게 될 거야.' 우리는 여전히 그들의 공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지역으로 공격을 전환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제, 우리는 그들이 달려가는 곳마다, 그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달려가는 곳마다 그들을 찾아낼 것입니다. 그들이 가장 취약한 곳에서 그들을 공격할 것입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겨울, 다시 말해 동장군이 다가오고 있어. 동장군은 그들로 하여금 무릎을 꿇도록 강요할 거야.'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 국민에게는 '겨울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나는 모르지만, 우리 역사는 수만 번의 겨울을 극복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도 극복할 것입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시간은 우리 편이야.' 하지만, 시간은 오직 노력하는 자들의 편입니다. 우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그것을 확신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그들이 만들고 있는 이러한 모든 애매한 희망들은 완전히 유치하고, 바보같은 것입니다.
운명의 여신이 다시 한번 우리를 전장으로 부른다면, 신의 축복은 다년간의 힘든 노력으로 그것을 받을 만한 사람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역사의 조명 속에서 우리 자신과 다른 여러 적들과 비교할 때, 우리는 각자의 지성에 대한 판정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이들 이기주의자들은 누구입니까? 그들 각자는 자신의 계급의 이익만을 옹호합니다. 그들의 배후에는 그들 자신의 돈가방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이 전쟁의 이익으로 먹고 사는 수전노에 불과합니다. 그것으로부터 축복이 올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들이 우리나라의 옹호자라는 데 반대합니다. 우리의 투쟁은 지금까지 축복받은 바와 같이, 앞으로 신의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0년 전 우리는 우리 뒤에 우리 자신의 확신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후 10년 동안, 새로운 세계가 창조되었습니다. 미래로 향하는 길은 2002년 12월 19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길보다 더 쉬울 것입니다. 우리는 열광적인 확신으로 미래를 바라 봅니다. 모든 국민이 그 부름에 답했습니다. 우리는 희망이 주어지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전진!' 우리는 전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