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전에 일어난 사건이고요
저희 어머니가 운전하고 오시다가 3차선 도로에 있는 곳에서 우회전을 하시려고 
차선을 바꾸고 가는 중에 자전거를 탄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나오셔서 빽미러로 자전거를 살짝 박았고 
놀라신 어머니가 나가셔서 할아버지께 괜찮냐고 여쭤보시고 할아버지께서 괜찮다고 아무이상없다고
계속 가시라고 하셔서 저희 어머니께서 병원이라도 가보자고 여기서 갑자기 나오시면 어떡하냐고
인도도아닌데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할아버지께서 항상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가셨다고 하셨다고
손이 살짝 까진것뿐 본인은 정말 괜찮다고 하시면서 계속 가라고 하셔서 저희 어머니가 
할어버지를 부축해드리고 오는 길에 너무 찝찝해서 근처 파출소에 신고를 했는데
파출소에서는 사람을 친 것이 아니고 자전거를 친 것이고 할아버지가 괜찮다고 한거라서 
별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지금 30분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는데 뺑소니로 그 쪽 딸이라는 분이 신고를 했다네요
어머니차에 블랙박스도 있고 하니까 보여드리면 되는거 같은데;; 제가 잘 모르겠어서요 
지금 경찰서에 가신다는데 
할아버지께서 딸되시는 분한테 저희어머니가 윽박을 지르면서 화를 내서 그냥 가라고 했다고 하셨다네요;;;
저희어머니 운전하신지도 얼마되지도 않았고 ,,, 어머니가 너무 죄송해서 계속 병원모시고 간다고하니까
괜찮다고 하셨다는데;; 그리고는 파출소에 신고하신겁니다..
저한테 말씀하시면서도 덜덜 떨면서 말하셨는데 어떻게 그 상황에서 윽박을 지를 수가 있었는지;;
이해가안가고 그럴 분이 아닙니다..ㅠ
누가 본것도 아니구 블랙박스만 보여주기엔 저희 어머니가 윽박을 질러서 얘기했다는걸 증명할 방법이
없네요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하면 알겠지만 일단은 잘못되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