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평균 공부하는 시간이 월등히 높은데 비해
행복지수는 매우 낮고, 자살율 또한 매우 높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허구한 날 수많은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중압감, 친구들로부터의 괴롭힘으로 그들의 작은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실태입니다
저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생각하는 것도 좁은 중3이지만 이럴때 보면 정말 우리가 공부하는 기계인지
생각하는 하나의 객체인지 분간하기 힘듭니다
늘상 선생님들이 공부는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말과 행동은 학생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림그리기에 소질이 있거나 운동에 소질이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학생 모두가 공부에 흥미가 있고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학생이라는 신분으로서 학업에 열중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때론 잠시 쉬어가면서 공부만이 아닌 또 다른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도 몹시 중요하죠
그러니 제발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인데, 요즘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 교과부 장관님들과,
그 밖에 교육 관련 산업 종사자 분들...
너무 다급해하고 성급하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자유와 희망을 원합니다
친구는 경쟁자가 아니라 조력자입니다
학업적인 면모와 같은 피상적인 우리를 보고 평가하고 판단하지 마시고
진정한 저희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