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되기위해서.... 탈피 더러움에서 탈피하고 싶다. 나약함에서 탈피하고 싶다. 내가 가진 모든 부정함을 부정해야만 살수있다. 어둠에서 탈피하고싶지만 밝은 빛에선 다시 어둠을 그리워 하고 있었다 아직도 나는 절망을 붙잡고 있었다. 아직도 나는 내 온전한 이 모습을 놓지 못했다. 희망과 사랑으로 살고 싶지만 차가워진 대기속에서 언제나 걸을때마다 눈에는 눈물을 머금고 있었다. 그 곳은 갈 수가 없다. 길을 몰라 갈 수가 없다. 도달하고 싶은데 언제나 내가 걸어온 방향은 쓸쓸했다. 순간을 쌓아가는 이 시간은 그리움과 외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과거로 져물어가고 나는 또 다시 눈을뜨면 아련하게 잊어가겠지. 잊지말아야 한다. 괴로움을 기억으로 움켜잡아야 한다. 그 곳을 찾아가기 위해서 숨을쉬자. 선명해지도록 다시, 계속, 끊임없이, 그리고 그리고 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