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아스날 최고의 유망주로, 현재의 윌셔보다 더 뛰어나다고 평가받던 유망주가 쇼크로스에게 살인태클을 당하며 이렇게까지 추락했습니다. 어제의 삽질을 제외한다치더라도 이번시즌 램지는 많이 부진했습니다. 함께 욕을 먹던 월콧이 후반기에 살아난 것과 대조해 볼 때 참으로 아쉽습니다. 나이가 어리기에 미래는 모르지만 이렇게 성장이 정체되면 개인적으로 제 2의 데닐손이 될까 걱정입니다. 램지에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많은 활동량에도 불구하고 탈압박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게 결정적으로 윌셔와 대조되는 부분인데, 이뿐만 아니라 창조성이나 패싱력도 상당히 아쉽습니다. 한명의 뛰어났던 유망주가 이런 식으로 져버리진 않을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