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너무 이미지정치를 하려는게 눈에 보여서 마음에 안드네요.
정치인이라는게 물론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신념과 철학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요즘 문재인과 공동유세를 하는 안철수를 보면 지지자들에게 항상 이런말을 하네요
사랑합니다~~ 어쩌라고요.. 저번 사퇴 기자회견때도 국민을 사랑한다며 사랑사랑 사랑타령을 하시던데
이거 아주 역겹고 오글거려서 tv에서 사랑소리만 나오면 마치 제가 파블로프의 개가 된 것 마냥
음소거를 누르게 되네요. 아마 안철수가 대선 이후 독자노선을 개척하든 민주당에 입당하든
그 둘 중 하나가 될것은 자명한데, 그 후 5년동안의 행보에서도 항상 자신의 신념을 보여주기보다는
국민을 사랑한다는 식의 감성팔이로 정치혐오를 혐오하는 무당파,부동층들에게 자신은
기성정치인과는 다른 새로운 인물이다 라며 '안철수 현상'의 연장을 시도한다면
안철수는 3년 내에 자멸한다 라 확신합니다.